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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01-07-23
제목 [ZOOM UP e-트렌드] 무역M2M
[ZOOM UP e-트렌드] 무역M2M

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시장은 크면 클수록 바람직하다. 그래야 완전경쟁을 통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M2M(Market to Market)은 온라인상의 시장 확대를 위해 고안된 개념이다.
말 그대로 시장과 시장을 연결해 최대한의 공급자와 수요자를 끌어들이는 것이다.

특히 시장 참여자가 엄청나게 많을 때 이런 M2M은 높은 경쟁력을 발휘할수 있다.

무역은 M2M이 가장 잘 활용될 수 있는 분야다.
무역M2M의 대표주자는 '밋월드트레이드(MWT: Meet World Trade)'다.

MWT는 무역을 통해 구매자들에게 적기에 가장 싼 물건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미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따라서 MWT도 미국을 중심으로 구매기업들을 묶어 사이트를 운영한다.

하지만 무역은 구매기업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다.
그래서 MWT는 무역업무를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각 국가별로 구축된 사이트와 서로 지분 출자를 통해 제휴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 국가별 사이트는 주로 공급업체들을 묶어 운영한다.

국내에서도 지난 5월 무역협회 분사기업인 'EC21'이 '미트코리아(Meet Korea)'를 구축했다. 미트코리아는 현재 300여개 회원사를 확보한 후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무역M2M을 이용하면 구매업체나 공급업체 모두 득을 볼 수 있다.
우선 구매업체는 적절한 구매업체를 찾는데 필요한 시간을 최소화하는 한편 가장 싼 가격에 물품을 수입할 수 있다.

구매를 의뢰하면 MWT는 제휴업체가 운영하는 공급업체 리스트에서 최적격업체를 찾아 연결해 준다. 현재 MWT는 7만개에 이르는 아시아국가 제조업체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갖고 있다.

또한 객관적인 평가 시스템을 제공, 구매업체들이 공급업체의 품질, 신뢰도 등을 빠른 시간 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공급업체도 비용절감 등 여러 장점을 얻을 수 있다. 국내업체들의 경우 밋코리아를 활용하면 높은 거래성사율이 보장된다.

이는 확실한 구매력과 명백한 구매의사를 갖고 있는 업체들만이 참여하기때문에 거래조건에 합의하면 즉시 수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수료가 없다는 것도 공급업체로서는 큰 매력이다.
MWT는 구매기업의 비용절감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공급업체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받지않는다. 대신 구매업체에 대해서는 물품매입가의 2~3%를 알선 수수료로 부과한다.

구매 및 공급업체가 무역사고를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실제 거래에 앞서 거래당사자의 신용도가 검증되기 때문이다.

정문재기자 timot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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