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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04-04-08
제목 미 섬유쿼터 폐지로 대미수출 10% 감소전망
미 섬유쿼터 폐지로 대미수출 10% 감소전망


KOTRA “쿼터제 폐지이후 미국 섬유시장 진출전망과 대책”서 밝혀


내년에 미국의 섬유쿼터가 폐지되면 우리나라의 대미 섬유류 수출이 1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업계의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KOTRA가 최근 내놓은 “쿼터제 폐지이후 미국 섬유시장 진출전망과 대책”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혀졌는데, 코트라 뉴욕무역관은 현지 바이어 101개 업체에 내년 섬유 쿼터제 폐지이후 바이어들의 수입 전략과 미국시장에서 한국산 섬유의 현황을 파악하는 설문을 실시, 한국산 섬유류는 이미 미국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상실했으며, 쿼터제 폐지 이후에는 더욱 경쟁력이 떨어져 원단과 남성용 드레스 셔츠, 여성용 드레스 등 일부 섬유의류부문에서만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현지 바이어들이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미 섬유수출 해마다 감소

보고서에 따르면 對미 섬유수출 규모는 29억6천8백만달러로 우리나라의 전체 섬유 수출 152억5천3백만 달러의 19.5% 차지한다.
그러나 최근 몇년간 섬유류의 對미 수출 비중은 감소 추세인데, 전체 섬유류 수출에서의 대미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감소 2002년 20.8%에서 지난해엔 19.5%로 해마다 줄고 있는 상황이다.
섬유류는 우리나라의 미국 수출 품목 중 세 번째 품목이다.
섬유류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수출 품목으로 반도체, 휴대폰 등이 중심인 전자전기제품(43.1%)과 자동차로 대변되는 기계류(33.8%)에 이어 수출 비중 8.7%를 기록, 전체 미국 수출의 세 번째 주요 품목이다.
對미 섬유류 수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수출액은 2000년 30억7천2백만 달러를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해 2003년에는 25억6천8백만 달러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03년에는 수출 감소 폭이 최대인 -10.9%를 기록하는 등 최근 들어 감소폭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미국 섬유류 수입시장에서의 한국산 점유율도 계속 하락하여 99년 4.5%에서 2000년 4.3%, 2001년 4.2%, 2002년 4.0%로 매년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003년에는 3.3%를 기록해 처음으로 3% 대로 하락했으며 4년간 1.2%가 축소됐다.
우리나라의 대미 섬유수출은 쿼터 품목 수출이 절대적으로, 2003년의 경우 쿼터 품목이 81.7%, 비쿼터 품목이 18.3%를 차지했다.
쿼터 품목에 대한 편중도는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인데, 쿼터 품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1년의 경우 47.2%로 비쿼터 품목에 비해 비중이 낮았으나, 2002년부터 쿼터 품목이 비쿼터 품목보다 비중이 높아져 2003년에는 쿼터 품목이 81.7%, 비쿼터 품목이 18.3%로 쿼터 품목에 대한 편중이 심화되고 있다.
쿼터 품목에 대한 편중도가 심화되고 있는 것은 한국산 섬유류가 갈수록 경쟁력을 잃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의 쿼터 수출 품목은 비의류가 72.6%, 의류가 27.4%로 비의류 품목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원료별로는 합성섬유가 86.9%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면제품 12.2%, 모직물 0.5%, 실크 등의 천연섬유가 0.4%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시장 섬유류 수출 1위국은 중국으로 2002년 87억4천4백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하며 멕시코를 제치고 미국 섬유류 수입시장에서 처음으로 1위 차지한 중국은 2003년에는 116억8백만달러의 수출로 멕시코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확고한 지위를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제품의 수출 증가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해, 2002년 33.8%, 2003년 32.8%의 수출증가율을 보이며, 같은 기간의 미국 섬유류 수입시장의 증가율인 2.8%, 7.3% 보다 무려 7.5~12배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161%의 증가율을 기록한 베트남만이 중국을 초과했다고 KOTRA는 밝혔다.

중국 대미시장 점유율 매년 증가

중국의 시장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해서 2001년 9.3%에서 2003년 15%로 2년간 5.7% 증가했다. 반면 멕시코, 홍콩, 캐나다 등 기존 대미 섬유수출 강국들은 몰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다음의 제2위 수출국인 멕시코는 2002년에 -4.8%, 2003년 -7.9%의 수출 감소율을 보이며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점유율도 2003년 10.3%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1.6% 감소했으며, 현재의 감소 추세로 보면 올해 시장점유율은 10% 미만으로 떨어져 중국과의 격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도 제3위의 수출국이나 최근 3년간 지속적인 감소를 보이며 시장점유율도 낮아지고 있는 상태다.
2003년 수출액은 38억1천8백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5.3% 감소하였고, 시장점유율 역시 전년에 비해 0.7% 포인트 하락한 4.9%를 기록했다.
대미 최대 수출국인 캐나다는 2002년 증가하고 2003년에는 감소하는 등 불안정한 수출 동향을 보이고 있으나, 그 폭은 그리 크지 않은 상태. 그러나 시장점유율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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