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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01-08-07
제목 제3자 물류 시장 급성장
제3자 물류 시장 급성장

물류 효율화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늘면서 최근 물류의 핵심 과정을 대행해주는‘제3자 물류(3PL)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한진과 대한통운, 현대택배, CJ GLS 등 주요 물류업체 관계자들은 지난 달 말 현재 3자물류를 포함하는 물류 아웃소싱 계약업체 수가 200여개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지난 8월 4일 밝혔다.

3자물류는 원재료의 조달에서 완제품의 소비에 이르는 물류 기능을 물류업체가 대행하는 아웃소싱 활동으로 지난 98년 외환위기 이후 국내에 본격 도입됐다. 한진은 물류정보시스템 강화를 통해 올 들어서만 9개 기업과 신규계약을 맺는 등 지금까지 모두 28개 업체의 물류를 대행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지난 98년 도입 당시 4개 업체와 아웃소싱 계약을 맺는 데 그쳤으나 이후 기업들의 꾸준한 수요로 현재 이 부문 매출이 육상운송사업의 2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대한통운은 효성과 삼성전기 등 주요 기업 7곳의 물류 부문을 대행하고 있으며 오는 9월에는 외국계 화학업체와 물류 전 과정을 관리 수행하는 3자물류 계약을 앞두고 있다. 현대택배도 99년 교보문고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모두 11개 업체와 계약을 맺고 제품관리와 배송 등 물류 아웃소싱 작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3자물류 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최근 사내에 물류컨설팅팀을 신설, 신규 기업고객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CJ GLS의 경우 올 들어서만 한국암웨이를 포함해 60여개 업체와 신규계약을 맺고 물류 아웃소싱 작업에 가장 활발히 나서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3자물류는 물류업체 입장에서는 장기계약으로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할 수 있고, 기업들도 20~30%의 비용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어 상호 윈-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기사일자 200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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