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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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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러 사태에 따른 대미 수출 암운 |
미국 테러 사태에 따른 대미 수출 암운
그렇지 않아도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이 때, 하필이면 세계 경제 중심지이자 우리나라 무역 의존도가 가장 높은 미국에서 사상 최악의 테러가 발생했다.
'악재 중 악재!' 대한무역진흥협회(KOTRA)는 이 상황을 이렇게 표현했다. 지난 12일 미 테러 참사가 있은지 하루만에 KOTRA는 미주 지역 현지 무역관의 의견을 종합해 '미국 테러 사태에 따른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영향'에 대해 보고서를 내놓았다.
* 미국 - 이에 따라 그동안 어려운 과정에서도 미국경제를 뒷받침해 왔던 소비수요와 투자 지출이 금번 사고로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 금년중 미국경제에 악재로 작용, 경기회복 노력에 찬물을 끼얻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은 이번 테러사고로 인해 ①미국증시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점, ②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는 점, ③ 그리고 무엇보다 미국내 소비수요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는 점 등을 들어 금번 테러사고가 우리의 수출에 적지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현지 투자자들이 원유뿐 아니라 원자재를 사모으기 시작하고 있다는 사실은 원자재 의존도가 높은 국내경제 나아가, 중장기적으로는 우리의 대외 경쟁력 특히 대미 수출에도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현지 바이어를 접촉해 확인된 정보를 인용하면 당장의 변화는 예측할 수 없으나 이번 사태의 충격과 경제적 손실 등을 감안할 때, 어느정도 시차를 두고 미국경제 및 우리의 대미 수출에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햇다.
다만 이번 테러사태는 앞으로 보안 및 경비 관련 시스템, 관련 제품들에 수요를 크게 증가 시킬 것으로 보이고 테러에 대한 공포감으로 인해 CCTV를 비롯한 감시장치, 경보 시스템 분야를 새로운 대미 틈새품목으로 선정, 집중 시장개척 활동 배가 필요하다고 했다.
디트로이트 무역관에 따르면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대미 수출의 경우 에 미치는 영향은 이번 테러에도 불구하고 한국산 자동차 판매는 최근 판매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국산 자동차(현대, 기아, 대우)의 판매증가율은 지난 8월말까지 전년동기 대비 28.5% 증가한 상황이며, 오히려 미국 빅3 메이커 자동차의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잠식하고 있어 금번 사태로 판매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고 있다.
특히 금번 테러사태로 미국과 중동의 관계가 악화되어 전쟁이 발발하거나 미국의 불안심리가 경기침체로 이어질 경우, 다소간 판매에 영향을 줄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이나, 이것이 유가인상 또는 소득감소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경우는 오히려 한국산 자동차와 같은 중저가 소형자동차에게 유리한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미시간에 주재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기술연구소장은 현대자동차의 주된 시장이 미국 서부지역과 뉴저지, 펜실바니아 지역이어서 일단 단기적인 영향권에서도 벗어나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자동차부품은 미국 빅3의 자동차 판매는 미국경기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이 하락하는 등 판매 약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비용절감에 대한 압력이 상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해외 아웃소싱 확대로 변화되고 있는 미국 자동차산업의 구매철학이 보다 본격화될 가능성도 있다.
미국 자동차의 판매 위축으로 기존 부품 거래관계가 다소 위축될 가능성이 있으나, 상당수 한국업체들은 신규 납품 주문을 수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자동차부품 역시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지속되는 한 현재 아웃소싱 확대 무드를 지속 향유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테러 사태로 미국 달러가 약세가 될 경우는 가격경쟁력에 다소간 손상이 야기될 수도 있다는 진단.
한편 당분간 항공기 운항, 선박 운항에 많은 제제가 따를 것으로 예측되 정상적인 수출입 업무에 많은 지장을 줄 것으로 예측되며, 사태가 규명되어, 어느 정도 수습될 때까지는 바이어 및 투자자 등 비즈니스맨의 스케쥴이 지연되면서 비즈니스 공백기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서비스 및 유통산업을 근간으로 이동인구가 많은 플로리다 지역은 금번사태로 인하여 방문객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한 소비자 구매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경제권에 있는 중남미 시장은 금일 사건 이후 각국의 환율이 폭락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어 당분간 수입 수요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 : 단기적으로는 미국을 거쳐서 캐나다로 재수입되는 물량의 캐나다 진입에 애로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한국에서 항공편으로 캐나다로 들어오는 화물도 공항폐쇄에 따라 수송에 애로를 겪을 것으로 보이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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