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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2 |
| 제목 |
디지털 TV, MP3P 경쟁력, 2010년 중국이 한국 추월 |
디지털 TV, MP3P 경쟁력, 2010년 중국이 한국 추월 2005-02-22 기술격차 5년 이내로 좁혀져
우리나라의 수출 효자 종목인 디지털 전자와 철강 분야 등의 산업 경쟁력이 2010년이면 중국에 추월 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재단이 발표한 ‘중국 산업기술 경쟁력 분석과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와 중국의 기술격차는 디지털가전 1∼2년, 철강 1∼4년, 금형 3∼5년, 건설기계 5년, 자동차부품 2∼3년, 남성의류 3∼4년 등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가격 경쟁력은 이미 중국이 한국을 앞서고 있으며, 선진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거대 내수시장, 중국자체 표준화 전략 등으로 중국과의 기술격차가 좁아지고 있어 2010년경에는 중국의 전반적인 기술경쟁력이 한국과 거의 대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디지털 가전의 경우 2010년이면 중국의 디지털TV의 기술 격차는 우리와 1년, 산업격차는 우리보다 6개월 앞서갈 것으로 나타났으며, MP3플레이어는 중국이 기술 6개월, 산업격차는 2년 앞설 것으로 조사됐다.
철강에서는 냉연강판 기술이 현재 4년 정도 앞서 있으나, 후판·아연도금강판·강관은 1~2년 차이밖에 나지 않으며, 2010년에는 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 생산설비 첨단화, 선진기술도입 등으로 냉연강판의 산업경쟁력은 우리나라를 1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플라스틱 금형도 현재 3년의 기술격차가 2010년에는 1년으로 줄어들면서 산업경쟁력은 중국이 6개월 앞서나갈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프레스 금형과 다이케스팅, 건설기계, 자동차부품 등 기계류는 현재 3~5년 정도의 기술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2010년경에도 중국에 계속 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재 3~4년의 기술 우위를 보이고 있는 남성의류(우븐, 니트, 가죽 및 모피)는 가격경쟁력의 경우 중국이 월등히 높아 양국간의 효과적인 국제분업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산자부 관계자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디지털가전에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원천기술을 확보해 나가는 방어전략과 함께 국제기술표준화 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철강에서는 품목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제품의 고급화, 중국산 저가제품에 대한 모니터링 및 국제적인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며 “건설기계와 금형 등은 향후 시장을 겨냥하여 범용기술의 전략적인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개발 등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한편 산자부와 산업기술재단은 22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이번 조사결과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채명석기자 oricms@trade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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