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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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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자동차 업계 바이어, 아웃소싱 국가로 한국 가장 많이 꼽아 |
미 자동차 업계 바이어, 아웃소싱 국가로 한국 가장 많이 꼽아
미국의 자동차 부문 바이어들은 부품조달 아웃소싱 대상국으로 한국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이 최근 완성차 업체인 지엠(GM)을 비롯하여 부품업체인 델파이, 보그워너, 이토추, 티에스엠, 트레멕, 이튼, 체인웍스 등 미국의 주요 자동차 주요부품 구매 바이어 2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아웃소싱을 진행 중인 국가로 14개사가 한국을 꼽았다. 인근 국가인 멕시코와 캐나다는 각각 13개사, 12개사로 뒤를 이었으며, 가격경쟁력이 높은 중국과 대만은 7개사와 6개사에 불과했다.
미국 자동차 부품 바이어들이 한국에서 아웃소싱을 하는 이유로는 우수한 품질, 높은 생산성과 더불어 최근 컨슈머 리포트지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한국 자동차의 우수성에 힘입은 것으로 무역관은 분석했다. 즉, 자동차는 생명과 직결되며 부품결함에 의한 리콜발생시 고비용이 들기 때문에 품질 및 안전도가 높은 부품을 사용해야 하는데, 중국과 인도는 가격 경쟁력은 우수하나 품질수준이 뒤지며, 멕시코는 낮은 생산성이 단점으로 지적된다는 것. 반면 미국, 캐나다, 일본, 유럽은 품질은 뛰어나지만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가격과 품질 그리고 소비자의 인식도를 모두 만족시키는 한국이 아웃소싱 일등국가로 선정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설문에 응한 바이어들중 21개사는 향후 한국에서의 조달을 향후 늘리겠다는 의견을 밝혀, 앞으로 한국은 미국 바이어들의 중요 아웃소싱 시장이 될 전망이다.
반면 장래에 한국보다 아웃소싱 경쟁력이 우위에 있는 국가로 중국과 인도를 꼽는 바이어가 59%에 달해 생산성향상 및 인건비안정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바이어들은 공급선을 언제라도 바꿀 수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무역관은 강조했다.
미국 자동차 부품바이어는 매년 10~20%씩 해외 아웃소싱을 늘려가고 있다. 한국 및 일본 등 외국자동차의 미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미국 빅3업체의 시장점유율 유지를 위한 가격인하 압박은 더욱 높아져 아웃소싱이 그 해결책으로 인식되고 있다.
미국 자동차 부품 바이어는 한국제품의 품질에 대해서는 보통 23.8%, 우수 47.6%, 아주우수 28.6%라고 응답하였고 가격수준에 대해서는 보통 17.6%, 경쟁적 41.2%, 매우 경쟁적 28.4%로 응답하여 한국의 품질 및 가격수준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미국 대비 한국의 품질수준과 관련해서는 미국의 80~100% 수준이라는 응답이 61.9%, 미국과 동일수준 4.8%, 미국보다 우수하다는 응답은 28.6%로 나타나 미국에 비해 품질수준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미 바이어들은 한국과의 거래에 있어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가장 큰 애로사항이라고 답하였고 그 밖에 회신지연, 공급능력 파악의 어려움 등도 불편사항으로 꼽았다. 따라서 영어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응답 시스템을 갖추어서 거래비용을 낮추고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 아직도 소규모 한국 아웃소싱업체들이 경영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밖에 KOTRA 주관 상담회에 참가하겠다는 바이어는 21개사에 이르러 바이어들은 수출상담회를 공급업체 발굴의 기회로 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무역관 관계자는 “빅3의 해외 아웃소싱이 매년 더욱 확대되리라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은 인건비 상승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 방지 및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이 다른 아웃소싱 국가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길”이라 전했다.
채명석기자 oricms@tradenews.net
<표> 미 자동차 부문 바이어들의 아웃소싱 대상 국가 응답 결과 국가명 =한국=멕시코=캐나다=중국=대만=인디아=브라질=미국=독일=콜롬비아=남아공=태국=기타유럽=슬로바키아 응답업체수 = 14 = 13 = 12 = 7 = 6 = 5 = 3 = 3 = 2 = 1 = 1 = 1 = 1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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