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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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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산업중심 수출부문이 국가경제성장 원동력 [무역일보] |
정보통신 산업중심 수출부문이 국가경제성장 원동력
지난해 한자리수 경제성장* 지난해 수출과 설비투자의 큰 폭 증가가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이끌었으나 한자리수 성장률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교역조건이 악화되며 실질 국민총소득(GNI)의 증가폭 축소로 1인당 국민총소득은 1만달러 돌파에 실패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0년 국민계정(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실질경제성장률은 실질GDP 기준으로 수출과 설비투자 등 내수의 높은 증가세로 1/4∼3/4분기중 GDP가 전년동기대비 10.5% 성장하는 데 힘입어 전년대비 8.8% 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4/4분기중에는 내구소비재를 중심으로 한 소비와 설비투자 등 내수부문에서 신장세가 급격히 둔화되며 4.6% 성장에 그쳐 지난 99년의 10.9%와 같은 두자리수 성장달성에는 실패했다.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원유 등 수입원자재가격의 큰 폭 상승과 정보통신기기 반도체 등 수출품가격의 하락으로 교역조건이 더욱 악화돼 전년대비 2.3% 증가에 그쳐 실질 GDP성장률과의 격차가 6.5%포인트로 99년의 1.5%포인트보다 크게 확대됐다.
한은은 실질 GNI 증가율이 실질 GDP 성장률보다 크게 낮은 데 대해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의 적자 규모가 전년보다 크게 축소됐으나 원유 등 수입원자재가격의 큰 폭 상승으로 교역조건이 더욱 악화돼 이에 따른 실질 무역손실이 전년보다 크게 확대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조성규 한은 국민소득통계팀 조사역은 “지난해 원유가 상승과 반도체가 하락 등으로 인해 교역조건이 악화됨에 따라 수출하고 받은 대금으로 사올 수 있는 양은 줄어들어 지표경기와 체감경기간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며 “최근 엔화에 동반한 환율상승 시기에 수출단가 인하압력을 방지하고 궁극적으로 교역조건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부가가치 제품 생산이 절실히다”고 말했다.
지난 95년을 100으로 기준한 교역조건지수는 지난해 73.2로 99년의 83에 비해 11.8% 줄어들었으며 교역조건 변화에 따른 실질무역손실은 64조5808억원으로 전년의 32조263억원에 비해 2배이상 손실규모가 증가했다.
명목 국내총생산은 517조1000억원으로 99년대비 7.1% 증가했고 달러기준으로는 대미달러환율의 연평균 4.9% 하락에 따라 전년대비 12.7% 증가한 4574억달러를 기록해 경제규모면에서 전년과 같은 세계 13위를 차지했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9628달러로 99년의 8551달러보다 1077달러 늘어나 세계 36위로 전년보다 한단계 상승했다.
경제활동별 실질 GDP는 36.5%의 성장을 이룬 정보통신산업이 대GDP 비중이 15.3%를 차지하고 성장기여율도 지난해의 32.8%에서 50.5%로 크게 상승해 지난해 경제성장을 주도했다.
제조업 부문은 경공업제품이 신발과 가죽·모피 생산이 감소하고 섬유, 고무·플라스틱 등의 생산 증가폭이 크게 둔화돼 전년대비 2.8% 성장에 그쳤으나 중화학공업 생산이 반도체, 컴퓨터, 통신기기 등 정보통신기기의 40.6% 성장과 내연기관, 소각로 등 산업용기계 등의 내외수요 호조로 18.5%의 큰 폭 증가를 보여 전년대비 15.4% 늘어났다. 정보통신기기를 제외한 여타 제조업은 7.1% 성장에 그쳐 정보통신 부문에 대한 의존도가 크게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은 통신업과 방송업 등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9% 증가했고 농림어업은 어획량이 큰 폭 감소했으나 쌀과 과실류의 생산증가로 전년대비 0.1% 증가한 데 반해 건설업은 주거용 및 상업용 건물 건설의 지속적인 부진과 공항, 철도, 전력시설 등 사회간접자본시설 건설도 줄어들어 전년대비 3.7% 감소했다.
명목GDP를 실질GDP로 나눈 GDP 디플레이터는 내수상품가격은 3.6% 상승했으나 환율하락 등으로 수출품가격이 6.4% 하락해 전년대비 1.5% 하락했다. 산업구조면에서는 제조업과 공업 및 채석업을 합한 광공업과 서비스업의 비중이 각각 31.8%와 42.7%로 전년보다 소폭 높아졌으나 건설업의 비중은 전년의 8.7%에서 8.2%로 낮아졌다.
지출항목별로는 물량기준 재화수출이 반도체, 컴퓨터, 통신장비 등 중화학공업제품의 호조로 전년대비 24.2%증가했고 고정투자는 건설투자가 부진했으나 설비투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 전년대비 11.0% 증가했다. 또 민간소비는 PC, 가전제품, 의류 및 가사용품 등 내구재 및 준내구재에 대한 가계의 지출 증가로 전년대비 7.1% 증가했으나 재고부문은 생산자제품재고는 늘어났으나 농축산물재고와 수입재고 등이 크게 줄어들어 10조 3162억원 감소했다.
재화수입은 컴퓨터, 통신장비, 산업용기계류 등 자본재 수입이 크게 늘어났고 철강, 산업용화합물 등 원자재와 음식료품, 섬유, 자동차 등 소비재 수입도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해 전년대비 21.1% 증가했으며 서비스수입도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큰 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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