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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06-07-13
제목 [기획특집] 항공화물 ‘e-Freight’ 시스템 도입
[기획특집] 항공화물 ‘e-Freight’ 시스템 도입

IATA 항공서류 세계 표준화 추진


항공화물과 관련된 모든 서류가 표준화된 전자문서로 바뀐다. 또 화물운송과 관련된 내용을 전자문서로 입력하면 전 세계 누구든지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항공화물 'e-Freight' 작업이 추진된다.

IATA는 WCO(세계관세기구)가 추진하는 CDM(Customer Data Model), UCR(Unique Consignment Reference)사업과 함께 민간부문의 항공서류의 국제표준을 만들기 위해 통관싱글윈도(단일창구) 개념의 ‘e-Freight' 도입을 추진한다.

항공 e-Freight는 AWB, 요건확인서, 선적과 통관 관련 서류 등의 국제 표준양식을 만들어 전자문서로 보내지면, 세계 어디에서나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기존 항공화물 서류는 WCO와 카고 INP, UN 위독스 등의 양식을 각국이 필요에 의해 사용하여 통일이 안돼 있었으나, 이번 표준화 작업을 진행할 경우 세계 표준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우리나라 관세청은 2007년부터 도입될 e-Freight 작업을 IATA 한국지부와 함께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항공화물 표준화에는 우리나라와 캐나다, 호주, 아랍애미레이트 등 4개국이 개발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나라가 개발한 e-Freight System이 선정될 경우 전 세계표준으로 사용되어 국제항공화물 표준화에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IATA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오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개발되어 서류없는 항공화물처리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사업이 시행될 경우 화물처리의 과정을 단순화 시켜 시간을 단축시키고, 신속한 보안검사와 통관으로 이어져 연간 US12억 달러의 비용이 절감되며, 화물운송을 위한 종이서류가 없어지고 전자문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화물운송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 통관기획과 한영우 계장은 “세계관세기구(WCO)는 ‘물류의 원활화’(CDM, Customer Data Model)와 ‘무역안전’(UCR, Unique Consignment Reference)을 추진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CDM Version 2.0(관세행정 표준화)까지 완료하고 Version 3.0(요건-검역확인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신고서를 통일하는 UCR은 현재 Version 2.0(264개 통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 계장은 “WCO가 추진하는 공공부분 표준화 외에 IATA가 제안한 민간부문 표준화 작업인 ‘e-Freight’를 우리나라가 만들 경우 세계적인 표준을 만들게 되어 항공화물 표준화의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e-Freight 개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보근 기자 jerr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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