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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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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중기 손익분기 환율 936원” |
“수출 중기 손익분기 환율 936원”
원화 강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들의 손익분기점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936원선인 것으로 조사됐다.
2년 전에 비해 나아지기는 했지만 대다수 중소기업의 수출 채산성이 악화돼 원화 강세의 영향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수출보험공사는 26일 발간한 ‘2007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실태조사’에서 상시 종업원 300인 이하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보에 따르면 수출 중소기업의 손익분기점 환율수준(936원)은 2년 전에 비해 169원 하락했으며 적정이익 확보 환율수준도 982원으로 196원 낮아져 원가 절감과 환위험 관리 등을 통해 원화 강세에 버티는 힘이 향상됐다.
원·엔 환율 역시 손익분기점 환율이 100엔당 836원, 적정이윤 환율은 878원으로 2년 전보다 각각 192원, 209원이 개선됐다.
그러나 조사대상 가운데 88.6%는 원화 강세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밝혀 원화 강세로 인한 손실이 만만찮은 상태였다.
환율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폭을 묻는 질문에는 5∼10% 범위라는 응답이 37.6%로 가장 많았고 10∼15%에 이른 기업도 22.2%나 됐다.
환율하락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를 막기 위한 대안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68.8%의 기업이 원가 절감 등을 통한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고 답했고 49.8%는 시장개척을 통한 수출물량 확대, 29.8%는 환위험 관리를 통한 환차손 예방을 꼽았다.
한편, 수출경쟁국들의 평균 경쟁력을 100점으로 놓고 봤을 때 전기·전자, 기계, 화학, 섬유, 철강·금속 등 우리나라 5대 중소기업 수출업종 업체들의 경쟁력을 평가한 종합 수출경쟁력 지수는 97.2점으로 2005년 조사(98.9점)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가격과 품질, 기술, 판촉, 마케팅 등 핵심요소 가운데 기업들 스스로 경쟁국에 비해 가장 떨어진다고 평가한 부분은 판촉 및 마케팅 경쟁력으로 94.0점으로 조사된 반면, 품질(104.7점)과 기술(103.1점)은 상대적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수출 중소기업들이 꼽은 최대의 경쟁국은 중국(56.2%)이었으며 이어 일본(17.0%), 미국(10.4%), 유럽연합(5.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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