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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12-04 |
| 제목 |
〚이석재의 환율전망〛달러-원 12월 전망 |
〚이석재의 환율전망〛달러-원 12월 전망 은행권과 외환당국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돼... 주간무역 1차저점 1400~1350원, 2차저점 1330~1280원, 3차저점 1250~1200원 1차고점 1480~1500원, 2차고점 1550~1580원, 3차고점 1600~1650원
1.2008년 11월 동향
지난 11월 서울외환시장의 달러-원은 최고 1525원 최저 1250원(시장환율기준)을 기록했고, 엔-원은 100엔당 최고 1578.79원 최저 1282.85원(재정환율기준)을 기록하며 심한 등락을 보였으나 10월에 비해서는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11월 한 달 동안의 변동성은 달러-원이 10%(종가기준), 엔-원이 18%(재정환율기준)을 기록하여 엔-원이 달러-원 보다 더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주목할 사항은 달러-원의 변동성이 전월(23%)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11월 24일의 달러-원 종가환율 1513원은 1998년 3월 13일 이후 10년 8개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 1585.12원은 재정환율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월 달러-원 환율 고가-저가 차이의 월중 평균은 10월이 66원, 11월이 37원을 나타내고 있어 10월에 비해 11월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11월 달러-원 평균 환율이 1400.81원(종가기준)을 기록함으로써 처음으로 1400원대에 진입했고, 연평균 환율은 1078.80원(종가기준)을 기록했다. 엔-원 월중 평균환율(재정환율기준)도 11월 들어 1435.06원을 기록하여 달러-원과 마찬가지로 1400원대에 처음으로 진입했고, 연평균 환율은 1035.28원을 기록했다. 위안-원 월중 평균환율(재정환율기준)도 203.57원을 기록하여 처음으로 200원대 진입을 했으나 유로-원은 전월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은 11월에 당국의 외화유동성 공급조치 확대와 은행권의 외화유동성 확보가 충돌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그러나 은행권이 월말 및 연말 외화유동성 비율을 맞추기 위해 저가 매수에 주력함으로써 1450원 이하로는 낙폭을 더 이상 줄이지는 못했다. 11월 4일에 CRS(통화스왑) 1년물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1개월물 외환스왑포인트가 11월 27일에 -15.5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저치를 경신한 것은 그만큼 시장에 외화유동성 부족이 심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이에 3대 조선업체를 포함한 8대 대기업 CFO들은 27일 오전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외화자금과장을 만난 자리에서“은행들이 달러를 움켜쥐고만 있지 말고 시장에 풀어 시장을 안정시켜야만 기업들도 달러를 시장에 내놓게 될 것이다”라고 말해 주목을 끌었다.
2.2008년 12월 전망
12월 서울외환시장은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일단 환율 하락의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외환시장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시장의 가장 큰 수급 세력은 투신권과 외국인 주식투자자들이다. 만약에 뉴욕증시와 국내증시가 상승추세를 견지한다면 이로 인한 외국인 주식매입 관련 달러 매도와 투신권의 달러 매도가 하락 장세를 주도하면서 1450원선 아래로 일시 하락할 수 있다.
그러나 당국의 지속적인 외환스왑시장 개입으로 11월말 외환보유액이 2000억 달러 이하로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져 하락세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은행권의 외화유동성 확보에 따른 저가 현물 매입과 외환스왑의 현물매입 & 선물환매도(Buy & Sell)가 이어진다면 일정 부분 하락을 크게 제한할 수도 있다.
반면에 글로벌 증시가 하락할 경우 환율 상승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1500원선 근처에서는 당국이 개입물량을 내놓으며 1500원선 안착을 강력하게 저지할 것으로 보인다. 경우에 따라서는 20일 이후 당국이 연말 환율을 안정시키고, 말일 기준환율의 하락 유도를 위해 강력하게 시장에 개입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비드-오퍼가 극히 얇은 연말 외환시장(Thin-Market)에서 외화유동성 확보를 위한 은행권의 매수와 당국의 물량 매도로 인한 공방이 거세게 충돌할 것으로 예상되어 변동성이 다소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의 입장으로서는 KIKO 및 환변동보험 가입업체, 수입업체, 외화차입업체들의 연말 결산을 의식해야 되기 때문에 12월 31일의 기준환율을 크게 낮추는 것을 큰 목표로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시장은 1300원선 아래로 내려설 것이냐 아니면 1500원선 위로 상승할 것이냐에 대한 공방이 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연말을 앞두고 미국발 악재가 다시 출현하여 랠리장세가 이어질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착시현상을 주의해야 될 것 같다.
(분석-1)기술적 분석
일목균형표를 보면 달러-원 환율은 전환선이 기준선을 이미 뚫고 크게 상회하고 있다. 그러나 기준선이 전환선의 상승 속도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즉, 기준선도 전환선과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상승 속도를 맞춰야만 진정한 상승세라고 볼 수 있는데 현재는 그렇지를 못하고 있어 상승 탄력이 다소 약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반면에 1350~1400원 범위의 1차 양운은 위아래로 길쭉하게 형성되어 있어 강력한 매물 공급시 비교적 쉽게 무너질 수 있는 범위로 보인다. 그러나 1250~1330원 범위의 2차 양운은 두껍고 좌우로 넓게 형성되어 있어 비교적 강한 지지선의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볼린저밴드의 상한선은 1530원선에 있고, 하한선은 1140원선에 있으며 중심선은 11월말의 종가와 비슷한 수준인 1470원선 근처에 있다.
달러-원의 1500원대 이상 수준은 외환위기 직후의 수준으로 회귀하는 범위로 기술적 저항선이 없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 그러나 최근의 달러-원 환율변동성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1500원 이상에서의 안착이 그렇게 쉬워 보이지만은 않아 보인다.
■ 기술적 분석 / 저항선(의미없음)~지지선(1차:1400~1350, 2차:1330~1250)
(분석-2)임계값 분석
달러-원의 1개월간 임계값은 10월의 296원에 비해 크게 낮아진 153원 정도로 산출된다. 이것은 1개월간 변동성이 10월의 23%에 비해 13%나 낮아진 10% 정도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11월 말일의 종가인 1469원에 임계값(153원)을 감안한 12월 달러-원 환율의 상하범위는 1622~1316원으로 산출된다. 참고로 엔-원은 임계값이 280원, 유로화는 300원으로 산출된다. 임계값으로 산출한 상하범위는 가장 보수적인 측면에서 산출한 범위인데, 지난 11월에는 달러와 유로의 환율 변동성이 10월에 비해 낮아졌기 때문에 임계값이 많이 낮아졌다. 그러나 엔화의 임계값은 10월과 동일하게 형성되어 있어 여전히 변동성이 높음을 명심해야 될 것 같다.
■ 임계값 분석 / 상한선(1622)~하한선(1316)
(분석-3)피봇분석
■ 피봇분석 / 고점(2차:1690, 1차:1580)~저점(1차:1304, 2차:1140)
〚종합전망범위〛
고점범위 : 제1차 1480~1500원 / 제2차 1550~1580원 / 제3차 1600~1650원 저점범위 : 제1차 1400~1350원 / 제2차 1330~1280원 / 제3차 1250~1200원
이석재 외환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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