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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01-10-27
제목 마쓰시다, 상품 재고 제로의 신유통방식 도입
마쓰시다, 상품 재고 제로의 신유통방식 도입


마쓰시다(松下) 전기는 가전영업을 총괄하는 마케팅본부로부터 주문을 받아 제품을 생산, 제조부문의 재고를 사실상 제로로 만드는 새로운 시스템을 내년 4월부터 전면 도입하기로 했다.

동시에 도매가격의 결정권을 제조부문으로부터 마케팅본부로 옮겨 시장에 밀착된 생산·판매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새로운 유통방식 하에서는 National, Panasonic 등 브랜드별 마케팅 본부가 시장동향을 보아가며 매장에 들여 놓고 싶은 가전제품의 종류, 수량, 구입가격 등을 제조부문에 제시한다. 제조부문은 원칙적으로 마케팅 본부와 매매계약을 체결, 생산·출하한다. 따라서 제조부문의 재고는 제로가 된다.

종전에는 제조부문이 수요를 예측해 생산한 제품을 유통부문에 넘겨주어 어떤 제품은 팔리지 않아 재고가 쌓였고 어떤 제품은 수요가 있는데도 품절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새로운 시스템은 이런 것들을 막아보자는 것이다.

마케팅본부는 동시에 각 양판점이나 계열판매점의 판매정보를 순식간에 파악할 수 있는 유통경로관리(SCM, Supply Chain Management)를 활용해 유통재고를 대폭 줄인다.

마쓰시다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상품별 사업부와 본사의 영업본부 등에 분산되어 있던 영업·광고 기능을 한데 모은 마케팅본부를 발족했다.

기사일자 200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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