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ㅣ SITEMAP ㅣ FAVORITE ㅣ ENGLISH
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08-12-23
제목 <주간무역 선정> 2008 한국무역 10대 뉴스
<주간무역 선정> 2008 한국무역 10대 뉴스



1.환율급등과 외화유동성 위기
2.원자재가격 급등락
3.해상화물운임지수 폭락
4.수출 4000억불 사상 첫 돌파
5.무역수지 11년만에 적자 전환
6.선발수출 단일품목 첫 400억불 돌파
7.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안 국회 재상정
8.연말 수출 감소세로 급전환
9.미중일 3국과 통화스왑 협정 체결
10.KOTRA 국내 무역관 폐지

<주간무역>은 올 한 해 무역업계의 이목을 끌었던 주요 사실과 사건들을 총 정리하여 ‘2008 한국무역 10대 뉴스’로 정리했다. 선정된 10대 뉴스에는 △환율급동과 외화유동성 위기 △원자재가격 급등락 △해상화물운임지수 폭락△수출 4000억달러 달성 △무역수지 적자전환 △선박수출 단일품목 최초 400억달러 돌파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안 국회 재상정 △연말 수출 감소세 전환 △미_중_일 3국과 통화스왑 협정 체결 △ KOTRA 국내 무역관 폐쇄 등이 선정됐다.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 였다. 상반기의 한-미 쇠고기 협상타결과 ‘광우병파동’으로 시작, 상반기중에는 계속된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물가 파동이 일었다. 하반기에 접어들어서는 달러 강세전환과 함께 미국발 금융위기 발생에 따른 여파로 외환시장 불안이 고조되었다. 키코(KIKO) 거래 기업과 수입업체들은 한 해 내내 환율이 뛸 때마다 가슴을 졸여야 했다. 9월이후 글로벌 실물경기가 급속히 침체되면서 수출전선에서는 계약 취소와 주문 감소로 전례없는 추위 속에서 연말을 맞이해야 했다. 연말을 불과 열흘 남짓 남겨두고 한-미 FTA 국회 비준안 처리를 둘러싸고 대치 정국이 형성되어 올해 한국경제의 뉴스는 출발도 무역, 마지막도 무역으로 끝나고 있다.

10대 뉴스에 들지는 않았으나 한_미 쇠고기 협상타결, u-Trade 허브 완전 개통, 중국 진출기업 무더기 철수, 종합상사 지정제도 폐지, 미국 무비자시대 개막, 인도와의 CEPA(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타결,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 무산, 중국산 멜라민 파동 등의 굵직한 무역통상 뉴스들이 줄을 이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과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의 취임과 함께 수출지원기관의 수장으로 조환익 KOTRA사장, 유창무 수출보험공사 사장, 박봉규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이기우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취임했다.

무역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이 분당에서 강남으로 본사를 옮겼고, 대우인터내셔널 강영원 사장이 한국석유공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김재용 신임사장이 취임했다. 국제상사가 LG그룹에서 독립 분가한 LS그룹에 넘어가 ‘LS네트웍스’로 새출발하고, 한화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는 등 업계의 판도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1. 환율급등과 외화유동성 위기

800원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던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1000원은 물론, 최고 1500원 선까지 치솟으면서 올해 무역업체들은 전례없는 환율파동을 겪었다.

달러-원 환율은 올해 달러당 938.20원(기준환율)에서 출발, 지난 11월 24일에는 최고 1509원까지 올랐다. 1달러당 변동폭이 무려 571원에 달했다. 변동폭은 최고 60.8%에 달했다.

환율이 상승세로 대세가 전환되는 과정에서 많은 우량 수출기업들이 키코(KIKO) 거래로 감당할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 피해 기업들의 손실액은 5조원을 훨씬 상회하는 정도였다. 피해기업들은 공동으로 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놓고 있다. 환변동보험 가입으로 인한 환차손 규모도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9월 중순 리만브라더스 파산으로 본격화된 미국발 금융위기는 한국 외화자금시장의 유동성위기를 가져와 1997년 IMF외환위기이후 11년 만에 외국환은행이 수출입 신용장의 네고를 제한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네고난과 아울러 외화자금시장 유동성 경색으로 선물환과 환변동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 10월말 이후 정부가 달러 유동성을 직접 공급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환율급등에도 불구하고 웃는 수출기업을 찾아볼 수 없었던 것이 2008년과 지난 1997년말 IMF 외환위기 발생 때와의 차이였다.

한마디로 줄이면 올해 수출입업체 종사자들은 환율에 웃고, 환율에 우는 ‘환생환사(換生換死)’의 한 해를 보내야 했다.


2. 원자재가격 급등락

지난 2004년말 이후 계속된 원유와 비철, 곡물 등 주요 국제원자재 가격의 급등 현상은 지난 상반기까지 지속됐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전기동 등 일부 원자재는 가격급등에다 품귀 현상이 빚어진데다 환율까지 상승해 무역업체들의 경영난을 심화시켰다.

올들어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이후 지난 여름에는 최고 147달러까지 상승했다.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와 실물경제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최근에는 40달러이하로 떨어졌다.

전기동과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 원자재도 상반기중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하반기들어 급락, 현재는 전년동기대비 30~50%선까지 하락했다. 대두, 옥수수 등 식량 원자재도 비슷한 흐름을 나타냈다.

국제유가를 비롯한 주요 원자재 시세는 상고하저(上高下低)의 급등, 급락 장세를 연출하면서 올 한해동안 무역업체들의 애로를 가중시켰다.

유가를 비롯한 국제 원자재가격의 급등은 오일머니를 중심으로 한 자원부국의 구매력 증가에 따라 이들 국가에 대한 수출확대로 연결되기도 했다.


3. 해상화물운임지수 폭락

글로벌 실물경기의 급격한 침체를 반영해 해상화물 운임이 지난 10월부로 폭락했다.

세계 해상화물 운임 수준을 가늠하는 BDI(벌크선운임지수)가 올 상반기 최고 1만2000선에서 지난 10월 28일에는 1000포인트 이하로 내려왔다. 12월중에는 600포인트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운임수준은 해운경기가 호조세를 뛰기 시각한 지난 2002년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이다.

700포인트 대까지 무너져 해운경기의 불황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해상운임이 단기간에 90% 이상 폭락한 것은 글로벌 실물경기의 급격한 침체로 해상물동량이 급감한 데 따른 것이다. 조선과 철강 등의 연관 업종의 동반 경기부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벌크선은 운임지수의 폭락과 함께 컨테이너화물 해상운임도 50% 이상 폭락하면서 해운시황이 선사 위주에서 화주 우위의 마켓으로 급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4. 수출 4000억달러 달성

올해 우리나라 수출은 2006년 3000억달러를 달성한 지 2년만에 4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12월 8일 무역센터 옆 분수광장에서는 ‘수출 4000억달러 돌파를 기념하는 점등 현판식’이 거행됐다.

이는 지난 1964년 수출 1억달러를 달성한 이후 44년간 4000배 이상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올해 연간 우리나라 무역규모는 수출 4260억달러, 수입 4385억달러로 860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7000억달러를 넘어선 지 1년 만에 8000억달러를 넘어서 우리나라 무역규모는 이제 1조달러 달성을 앞두고 있다.


5. 무역수지 적자 전환

올해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11년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12월부터 적자로 반전된 이후 올 들어서 지난 10월까지 총 136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1998년이후 2007년말까지 무역수지는 누적 흑자규모가 1927억달러에 달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외환보유고는 지난해말 2600억달러로 늘어 세계 6위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적자 반전은 원유, 천연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가격 급등에 기인한 것이다.

대일 무역지는 올해 300억달러를 넘어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 10월말 현재 대일무역적자는 290억달를 기록하고 있다.

대일 무역수지는 지난 2003년 190억달러를 기록한 이후 해마다 증가세를 지속, 지난해에는 299억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6. 선박수출 단일품목 최초 400억불 돌파

올해 선박은 단일 품목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수출실적이 40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올해 선박 수출은 전년대비 54.8%가 증가한 43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반도체가 단일 품목으로 세운 연간 수출실적 390억달러를 앞질러 사상 최초로 400억달러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우게 되는 것이다.

2003년이후 지난해까지 부동의 수출 1위 자리를 지켜오던 반도체가 올해는 수출 5위로 밀려나고 있다.

대신에 석유제품이 수출실적 2위를 기록하면서 주력 수출품목으로 부상했다. 휴대폰을 중심으로 한 무선통신기기가 3위를 기록하고, 자동차는 지난해 2위에서 올해 4위로 밀려났다.

신조선 발주가 위축되는 가운데서도 내년도 선박수출은 올해보다 23% 증가한 53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선박은 수출 1위 품목의 자리를 유지하면서 단일 품목으로는 사상 최초로 500억달러 고지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7.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안 국회 재상정

12월 18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이 다시 국회 비준을 위한 절차를 밟기 위해 해당 상임위인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상정됐다.

한나라당 단독으로 상정된 비준안을 여당은 연내로 통과시킨다는 입장을 갖고 있어 연말 정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2007년 4월 2일 협상이 타결된 한-미 자유무역협정은 지난해 하반기 국회에 상정돼 17대 국회내 비준이 추진됐으나 올 봄 미국 쇠고기 수입협상에 따른 광우병 파병으로 17대 회기내 비준이 무산됐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7월 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안을 재의결하고 국회 비준절차를 기다려 왔다.

여당인 한나라당은 단독으로 비준안을 상임위에 상정, 연내 본회의 처리를 밟는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야당의 반대가 심해 2008년 연말은 한미 FTA 비준안을 둘러싼 대치 정국으로 마감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연내 우리 국회 비준안이 통과되더라도 미국 오바마 행정부 출범이후 미국의회 통과 여부는 여전히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8. 연말 수출 감소세로 전환

미국발 금융위기 발생과 이에 따른 글로벌 실물경기의 급속한 위축으로 올들어 두자릿수 증가율을 지속하던 수출이 11월중 두자릿수의 감소세로 전환됐다.

지난 10월중 수출증가율은 8.5%로 둔화되더니 11월중 수출증가율은 -18.3%를 기록했다.

수주잔량을 대량으로 확보하고 있는 선박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품목의 수출이 대폭적인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중동을 제외한 모든 지역으로의 수출이 대폭적인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대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지난 10월중 -2.6%에 이어 11월중(1~20일기준, 추정치) -27.8%의 증가율을 기록, 향후 수출전망을 어둡게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중국 무역수지 흑자도 급감, 지난 10월중 11억8600만달러로 줄었다.

반면 같은기간 홍콩이 153억3800만달러 중국을 앞질러 우리나라 최대 무역흑자 국가로 올라섰다.

9. 미_중_일 통화스왑 협정 체결

지난 10월 30일 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3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왑 협정을 체결했다.

미국과의 통화스왑 협정체결 대상국에 멕시코, 호주, 싱가포르와 함께 우리나라가 포함됐다. 이는 한-미 경제동맹의 강화를 의미하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지난 12월 13일 한_중_일 3국 정상은 정상회담을 갖고 3국간 통화스왑을 확대, 상호 경제협조 관계를 더욱 긴밀히 해나가리고 합의했다.

중국과는 한화 38조원, 중국 통화 1800억 위앤 범위 내에서 3년 만기로 상호 자금교환을 하기로 했다. 이는 달러로 환산하면 260억달러로 동남아국가 통화협력을 위한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에 의한 스왑 규모 40억달러를 합하면 300억달러에 달한다.

일본과는 기존의 30억달러를 내년 4월말까지 유효기간으로 200억달러로 확대했다. 한일 통화스왑 규모도 CMI 물량을 포함하면 300억달러가 된다.

미국, 일본, 중국 3국과의 통화스왑 협정체결과 규모 확대로 외화유동성 경색에 따른 국가부도 위기는 완전히 제거됐다.

아울러 스왑을 통한 달러 공급 물량 확대와 심리적인 불안이 완화되면서 연말 외화자금시장의 안정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10. KOTRA 국내 무역관 폐쇄

올 하반기부터 중소 수출기업 국내 지원업무가 KOTRA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 이관됐다. 이에 따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13개 국내 무역관이 전면 폐쇄됐다.

이는 정부가 수출지원업무의 영역을 해외는 KOTRA, 국내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맡도록 역할을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중진공이 맡고 있던 17개 해외 인큐베이터의 운영 업무는 KOTRA로 넘어갔다. 또 과거 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의 해외지원센터 업무도 KOTRA로 넘어갔다.

그동안 KOTRA 국내 무역관이 담당하던 수출지원 업무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각 지역본부로 이관, 운영되고 있다.

한편, KOTRA는 지난 7월 조환익 사장이 취임한 이후 해외무역관의 명칭을 코리아비즈니스센터(Korea Business Center)로 바꾸고 종합상사 출신 상사맨을 KBC 센터장으로 임명하는 등 전례없는 조직 쇄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CARGOROWORLD CO., LTD.  ㅣ  Corporate Registration Number: 201-81-28099  ㅣ  President(CEO): Kwon-Ho Cho ㅣ  E-MAIL : cargoro1@cargoro.com
Addresss: #405, 62-9, TAEPYUNGRO-1GA, CHUNG-GU, SEOUL, SOUTH KOREA  |  TEL: +82-2-722-0397  ㅣ  FAX: +82-2-722-0398
Copyright (c) 2012 CARGORO.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