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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09-08-07
제목 직장인 35%, “올 여름휴가 때 이직활동”
직장인 35%, “올 여름휴가 때 이직활동”

‘회사 눈치 안 보고 할 수 있어서’
휴가 시 이직활동, 직장인 ‘긍정적’ vs 기업 ‘부정적’

여름휴가철이 직장인들에게는 이직 시즌이라고 했던가. 실제로 직장인 세 명 중 한 명은 이번 여름휴가 기가 중 이직활동을 할 계획이거나 이미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직장인 1천452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와 이직’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4.5%가 ‘올 휴가기간 동안 이직활동을 했거나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 같은 답변은 남성(42.4%)이 여성(29.1%)보다 13.3%포인트 많았으며, 근무형태별로는 ▲외국계기업(37.2%) ▲대기업(35.7%) ▲중소·벤처기업(34.0%) ▲공기업(31.7%) 순이었다.

휴가철에 이직활동을 하는 이유(복수응답)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4.3%가 ‘회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이직활동을 할 수 있어서’를 첫 손가락에 꼽았다.

그 뒤로는 ▲‘휴가기간 동안 시간이 많아서’(28.7%) ▲‘이직 전 리프레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18.4%) ▲‘휴가비를 받고 나가기 위해서’(10.0%) ▲‘이직하는 사람이 적어 경쟁률이 낮을 것 같아서’(9.6%) ▲‘가족이나 지인의 권유로’(6.8%)란 답변이 이어졌다.

이직활동 계획(복수응답)으로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이 56.6%로 가장 많았고 ▲‘입사지원서 제출’(52.3%) ▲‘면접전형 참석’(22.8%) ▲‘포트폴리오 준비’(10.4%) ▲‘헤드헌터와의 만남’(10.0%) 순이었다.

하지만 ‘현 직장에 이직의사를 밝혔는가’란 질문에는 ‘아직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는 답변이 70.3%를 차지해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회사 몰래 이직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128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여름휴가철 전후와 평상시 직원 퇴사율 비교’를 질문한 결과, 38.2%가 ‘평상시보다 여름휴가철에 퇴사율이 높다’고 답했다. 여름휴가철 퇴사율은 평상시 대비 평균 12.5%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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