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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09-08-07
제목 ‘고부가 식품’ 신성장 업종 분류
‘고부가 식품’ 신성장 업종 분류

농식품부 추진, 기술개발·세제 지원 통해 국제경쟁력 제고
미래 유망소재 등 3대 부문 선정
2013년부터 본격 수출 확대키로


고기능성 식품과 우주 레저 등 특수목적식품, 개인맞춤형식품 등을 포함하는 고부가 식품산업을 신성장 동력 업종으로 품목 분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녹색성장을 기치로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하는 ‘신성장 동력 비전 및 발전전략’의 후속조치로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에 대한 업종 및 품목 분류를 통해 기술개발과 세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고부가 식품산업은 BT IT 등의 첨단기술이나 문화 관광 등 타 분야와 접목되어 가치를 증폭시킬 수 있는 식품산업으로서, 기능성발효유나 대체식품 등과 같이 기존 전통적인 개념에서 탈피한 신개념 식품을 말한다.

이러한 고부가 식품은 웰빙과 건강을 지향하며 고급화되는 소비자 니즈에 부합해 그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유기식품의 경우 2002년 219억불 규모이던 것이 2007년 415억불로, 기능성식품은 2100억불에서 3771억불로 늘어났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구조적으로 취약한 산업구조로 인해 R&D 투자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략품목 개발이 미미하고, 정부의 식품산업 진흥기능이 초기단계인 것도 장애요인으로 작용해 이를 개선시키기 위한 다양한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미래유망소재식품(초고압축식품)과 △BT IT NT 등 융합기술(최고급누룩활용 술) △식품안전 기술 등을 3대 중점 기술개발 분야로 선정하고 선진국 수준의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기능성강화 장류식품 등 전통발효 식품의 경우 2010년까지 품질개선 및 생산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고 2012년엔 가치홍보 판매망을 구축해 2013년부터 본격적인 수출확대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 식품클러스터 및 전국적인 식품 네트워크를 구축해 식품R&D 및 생산 수출의 거점으로 조성하고, 한식의 세계화를 통해 대내외 수요 창출 및 부가가치 제고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식품기업 100개소, 식품연구소 10개소, 대학 등이 집적된 국가식품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4만8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세계 김치연구소의 활성화로 김치종주국의 위상을 회복하는 한편 유기가공식품은 시설확충과 함께 원료·판매까지의 네트워크 및 인증제 강화로 국내산 점유율을 30%까지 높인다는 목표이다.

이밖에도 내년까지 한식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2012년까지 세계화 메뉴 및 BI를 개발, 표준화에 이어 2013년부터 한식브랜드를 확산시키는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작업을 통해 2012년 농식품수출 100억불 달성과 2017년 세계 일류한식당 100개 조성이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와관련, 지난 29일 한국식품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건강기능식품협회, 전통가공식품협회, 장류공업협동조합, 고려인삼협회, 전통주진흥협회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성장동력 업종 및 품목 분류 협의회'를 개최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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