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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9-03 |
| 제목 |
중고차 시장, 끊이지 않는 악재 |
중고차 시장, 끊이지 않는 악재 지난 4월 정부의 노후자동차 교체 관련 세제지원으로 한 차례 폭탄을 맞은 중고차 업계에 또다시 검은 구름이 드리워질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8월 25일 발표한 세제 개편안을 통해 중고차에 대한 부가세 의제매입세액 공제율을 2013년까지 매년 1%씩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9월 발의 예정인 이번 개편안에 따르면 2013년에는 부가세 의제매입세액 공제율이 106분의 6으로 낮아질 전망이며, 이 때문에 1000만원 가량의 중고차는 약 30만원 정도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세수 확대는 물론 타 업종과의 불평등을 없애기 위한 것으로 밝혔으나, 그 부담은 고스란히 중고차 시장과 소비자가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중고차 시장은 다시 한 번 위축될 전망이다.
한편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현대 YF쏘나타도 중고차 시장 위축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차량 구입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 중 YF쏘나타 출시 때문에 중고차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올해 출시된 신형 에쿠스와 쏘렌토R은 구형모델인 에쿠스와 뉴쏘렌토의 중고차 시세를 2개월 만에 300만원 이상 하락시켰다. 특히 에쿠스 일부 고급 모델은 3개월 만에 1000만원 가까이 하락하기도 해, 현재 판매되고 있는 NF쏘나타의 가격 하락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상황으로, YF쏘나타가 출시될 때까지 중형차 시장이 어느 정도 위축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중고차 사이트 카즈의 박성진 마케팅담당은 “신차출시 전후로 3개월에는 구형 모델의 중고차시세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쏘나타는 지난 25년간 준수하지만 튀지 않는 특징을 유지하면서 1명의 마니아보다는 8명의 대중을 만족하게 하는 모델로 인식되어 단종된 이후에도 꾸준하게 거래가 이뤄진다. 그래서 중고차 구매희망자뿐만 아니라 중고차시장에서도 쏘나타에 대한 관심은 높은 편”이라며 중고차 시장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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