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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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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종합상사의 미래 수익사업은? |
일본 종합상사의 미래 수익사업은? 국제무역연구원 ‘일본 종합상사의 미래수익원 육성전략 분석’ 보고서 주간무역 기본메뉴는 ‘SOC(물ㆍ전력ㆍ교통)’와 ‘신재생에너지’ ‘자원ㆍ에너지’ 수익기반 → 7사7색 미래사업 준비중 ‘TV 홈쇼핑과 인터넷 슈퍼마켓(스미토모)’, ‘신재생에너지와 환경, 의료ㆍ요양산업(미쓰비시)’, ‘바이오 에탄올(소지쯔)’ ‘의료ㆍ건강, 태양광발전(이토추)’, ‘도시광산과 물순환시스템(미쓰이)’, ‘알루미늄 용융산업(도요타통상)’, ‘곡물과 독립발전사업(IPP)(마루베니)’.
이상은 일본 7대 종합상사가 향후 10년후의 미래 수익원으로 지목하고 집중적으로 경영자원을 쏟아붓고 있는 사업들이다. 일본의 7대 종합상사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의 겨울 시대를 접고, 지난 2005년이후 자원개발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사상 최고의 순이익을 올리면서 실적면에서 ‘화려한 부활’을 하고 있다.
이에 머무르지 않고 일본 종합상사들은 발빠르게 그동안 주력해온 자원개발과 SOC 프로젝트 사업을 이어갈 미래 수익사업 개발과 육성전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일본 종합상사들은 ‘포스트 자원’ 사업의 방향을 신재생에너지와 물ㆍ전력ㆍ교통 등의 SOC사업에서 찾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와 SOC를 기본으로 7개 상사는 자원과 에너지를 이어 앞으로 10~20년 후에 수익원이 될 사업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7사7색(七社七色)의 미래사업 육성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일본 종합상사의 미래 사업 전개방향은 종합상사를 비롯한 우리 기업들의 신사업 벤치마킹 모델이 되어왔다. 하지만 아쉽게도 IMF외환위기 이후 우리 종합상사의 경영이 크게 위축되면서 일본 종합상사의 동향과 관련된 정보나 보고서는 거의 나오지 않았다. 모처럼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이경태)이 ‘일본 종합상사의 미래수익원 육성전략 분석(작성자: 무역전략실 김용태 연구위원)’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내놨다. 이 보고서의 내용은 근자에 나온 일본 종합상사 관련 정보 보고서 중에서 우리 기업의 미래 사업 전략 수립에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자료로 판단된다. 이 보고서에서 밝히고 있는 ‘일본 7대 종합상사의 미래사업 추진전략’의 주요 내용 을 요약한다. 인터넷 식품배달 슈퍼마켓사업 본격 전개
▶스미토모상사 = 지난 1996년 미국 TV홈쇼핑업체와의 합병으로 쥬피터숍채널을 설립했다. 지난해 12월 이 채널을 100%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쥬피터숍 채널은 연매출 1000억엔으로 일본 TV홈쇼핑시장(약 4000억엔)에서 25%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일정기간 적자가 나더라도 향후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는 확신아래 투자를 지속한 결과다. 현재 미쓰이물산은 QVC, 이토추상사는 FX프라임이라는 채널을 운영중이다. 이들 외의 종합상사들은 적자 누적으로 케이블TV사업에서 철수했다.
스미토모는 전국의 케이블 TV, 위성방송(스카이퍼펙트), 디지털방송(BS일본) 등을 통해 2200만 세대주에 매주 화장품, 식품, 의류, 가정 등 700개 품목을 소개하고 있다. 판매망 확충을 위해 일본 최대 인터넷 쇼핑몰업체인 라쿠텐 시장과 휴대폰 통판업체 제이베르와 제휴를 맺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 달부터 인터넷으로 주문받은 신선식품 등을 지정 일에 집까지 배달해 주는 인터넷 슈퍼마켓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07년 4월 소매와 미디어사업 등의 통합으로 ‘미디어 라이프스타일사업부문’이 신설되면서 탄력을 얻고 있다. 스미토모는 수백억엔을 투자해 식품 전용의 가공, 배송센터를 운영하는 ‘센터출하형’ 인터넷 슈퍼마켓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스미쇼넷슈퍼’를 설립해 11조엔 규모의 수도권 식품 소매시장(상품택배시장 규모 약 3600억엔)을 공략, 10년후에는 매출 1100억엔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스미토모는 종합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비즈니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바니뉴욕고 마크 제이콥스(미국), 랑셀(프랑스), 나라카미(이탈리아), 페라(독일) 등 유명 브랜드의 일본 진출사업에 출자하고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신에너지ㆍ환경ㆍ물ㆍ의료ㆍ요양ㆍ금융
▶미쓰비시상사 = 중기 경영계획 ‘이노베이션 2009’에서 미래 수익기반 구축을 위해 신에너지ㆍ환경, 의료ㆍ요양, 금융의 3개 분야를 전사적 추진분야로 선정했다. 지난 4월부터 신에너지 및 환경사업을 기존 영업부문으로부터 분리해 사장 직속인 ‘전사개발부문’에 포함시켰다. 전사개발부문 조직은 신에너지, 환경ㆍ물, IT서비승 3개 사업개발본부와 이노베이션센터, 정보기획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에너지사업은 풍력ㆍ태양열ㆍ태양광 중심의 개발사업, 바이오연료 중심의 대체에너지 생산사업, 물사업 등의 환경사업으로 분류된다.
지난 3월 스페인의 글로벌 종합 신에너지업체인 악시오나(Acciona)와 제휴, 이 회사의 태양광발전자회사(앰퍼 센트럴 솔라) 주식의 34%를 취득키로 합의했다. 양사는 포르투칼 모라(Moura) 지구내에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열 발전소(발전량 4만5800kW, 부지면적 약 250ha)를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1997년에 설립된 악시오나는 다른 신에너지업체와는 달리 풍력, 태양열 등 포괄적 신에너지 사업을 수행하는 업체로 650kW의 발전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2008년도 매출억은 129억유로에 달한다.
미쓰비시는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의 상당 부분이 일치하는 악시오나가 향후 미국, 중동, 아시아 등지의 글로벌 사업 전개하는 데 있어 최적의 파트너라고 판단, 신에너지 및 환경사업 전반의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세계 발전설비량 약 40억kW중 신에너지 점유율은 2~3%에 불과하나 오는 2030년에는 32.5%(13억kW)로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미쓰비시는 2030년 신에너지 점유율 5% 달성을 목표로 잡아놓고 있다. 사탕수수 재배에서부터 바이오 에탄올 생산판매까지
▶소지쯔 = 2006~2008년도에 ‘New Stage 2008' 경영전략을 추진한데 이어 2009~2011년도 중기계획으로 ‘Shine 20011' 전략을 수립, 추진중이다. ‘Shine 2011' 계획의 주요 내용은 △양질사업 및 자산의 축적(중장기 수익기반 획득) △신규사업에 대한 대응(지속성장을 위한 신규분야 육성) △자산 유동성 확보 △글로벌 인재육성 등이다.
소지쯔는 일본 최대의 에탄올 취급상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브라질에서 사탕수수 재배로부터 바이오 에탄올 판매업무를 수행중인 이 회사는 생산에서부터 판매에 이르는 수직일관시스템을 구축, 새로운 수익원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7년 10월 브라질 재벌기업인 오데브레히트 계열의 ETH비오에네르지아의 주식 33%를 취득하고 상파울로주와 남마트그로주에 위치한 기존 공장을 인수해 조업을 시작했다. 지난 8월까지 3개의 공장을 신설, 5개 공장 체제로 올해 사탕수수 압착량을 700만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2014년까지 8개 공장 체제를 갖추고 각 공장의 생산능력을 늘려 2016년 압착량을 약 4000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브라질에서는 지난 2003년 에탄올과 휘발유 겸용차인 ‘플렉스차’가 출시돼 지난해의 경우 신차 판매대수의 89%를 점유하면서 바이오 에탄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소지쯔는 지난해 12월 오데브레히트의 자회사로 남미 최대 석유화학업체인 브라스켐과 바이오ETBE(이산화탄소 배출 삭감효과가 큰 바이오매스 연료)의 장기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내년에는 일본, 유럽 등에 연간 15만kL를 공급할 계획이다.
소지쯔는 에탄올사업과 함께 바이오연료의 공급체인을 구축중이다. 의료ㆍ건강ㆍ태양광ㆍ축전지ㆍ물ㆍ식품원자재
▶이토추상사 = 2009~2010년도 중기경영계획(Frontier e2010)에서 라이프케어(의료ㆍ건강 관련사업), 환경ㆍ신에너지를 미래 성장분야로 선택했다.
지난 4월 조직개편에서 의료ㆍ건강관련 사업확대를 위해 라이프케어추진부의 인원을 32명에서 52명으로 늘리고, 태양광발전사업을 전담할 ‘솔라사업추진부’를 신설했다.
지난 2월에는 100% 자회사로 의료기기 수입ㆍ판매업체인 센트리메디컬과 굿맨, 일본MDM의 3개사와 포괄업무 제휴를 체결, 지방영업소와 물류거점의 효율화를 추진중이다.
센트리메디컬의 2008년도 매출액(300억엔)의 대부분을 내수가 차지했으나 굿맨, 일본MDM과의 제휴로 올 하반기부터 정형이나 순환기영역 등의 고부가가치제품을 아시아 등에 수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3개사의 총매출액은 600억엔으로 M&A 추진 등을 통해 조속한 시기에 매출을 2000억엔대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의료ㆍ건강사업 외에 이토추가 주력하고 있는 미래사업은 태양광, 축전지, 물 관련사업의 3가지 분야다.
솔라추진본부 발족으로 원료(폴리실리콘) 생산, 잉곳 및 웨이퍼 제조,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계ㆍ판매시공 등 태양광 사업 전반에 걸쳐 공급체인을 구축할 게획이다.
이토추는 지난 2006년말 노르웨이의 잉곳 및 웨이퍼 제조업체인 노르산에 출자,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계ㆍ시공ㆍ판매업의 시스템통합(SI)에 참여하고 있다. 이어 2007년에는 미국 솔라데포를 인수하고, 2008년에는 이탈리아, 올들어 지난 3월에는 그리스의 시스템통합에도 출자했다. 또 지난 4월에는 일본 에코시스템과 미국 솔라넷을 인수, 미국ㆍ유럽ㆍ일본의 태양광 3대 주요시장에 판매ㆍ유통망의 효율화를 추진중이다.
이토추상사는 2010년도에 태양광발전 관련 사업에서 1000억엔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토추는 중국 내수시장을 겨냥한 식품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식품사업을 전개하는 대만계 식품회사인 딩신(項新) 그룹에 7억달러를 투자, 20%의 지분을 확보했다. 출자를 통해 이토추는 딩신그룹에 팜유, 소맥 등 식료품 원자재의 현지 판매사업을 개척하는 한편, 녹차 등 일본 식품회사 제품의 중계판매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물처리ㆍ금속재활용 사업기반 본격 확대
▶미쓰이물산 = 미쓰이는 물류(무역ㆍ중개업무)와 사업(투자를 동반한 제조ㆍ가공ㆍ판매 거점 등)을 경영의 양대 축으로 운영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전력ㆍ물ㆍ교통 등 SOC사업과 ‘도시광산’으로부터 희소 금속을 재자원화하려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상수도사업이나 물과 전력을 동시에 공급하는 발전담수(IWPP)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멕시코의 물처리 전문 엔지니어링업체인 아틀라텍(Atlatec)을 인수하는 등 사업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멕시코의 제2도시인 과딜라하라시의 20년간 하수처리 사업권을 획득하는 등 총 9건의 물처리 사업에 진출했다. 앞으로 미국 등으로 물처리 사업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미쓰이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미래사업중의 하나는 ‘도시광산’ 사업. ‘도시광산’은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가전품 등에서 회수 가능한 귀금속과 희소 금속자원을 일컫는다. 앞으로 도시광산을 통한 자원 회수사업을 큰폭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휴대전화는 1톤당 금 300~400g, 은 2kG, 팔라듐 150g의 귀금속과 희소금속의 회수가 가능하다.
미쓰이는 ‘도시광산’ 사업진출을 위해 지난 2007년 세계 최대 종합리사이클링업체인 호주 심스(Sims)에 950억엔을 투자해 19.9%의 지분을 확보, 최대주주의 자리를 차지했다. 현재 심스의 연간 철ㆍ비철스크랩 취급량은 1600만톤, 매출액은 77억호주달러(약5500억엔)로 세계244곳에 거점을 두고 있다.
일본에서는 미쓰이물산메탈, 쿄에이(公英) 리사이클을 중심으로 비철금속, 고철, 플라스틱 등을 회수ㆍ재활용하는 순환형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미쓰이는 지난 1987년 미쓰이물산금속원료를 분사시켜 종합리사이클을 만들어 재활용 사업에 첫 발을 내디뎠다. 지난 2004년도에는 산업폐기물 무해처리화 등을 수행하는 교에리사이클을 설립했다.
지난해 4월에는 미쓰이물산금속원료와 미쓰이물산비철판매를 합병, 미쓰이물산메탈을 설립했다.
다른 일본 종합상사들도 스크랩사업에 진출했으나 심스와 같은 대형업체와 제휴한 회사는 미쓰이가 유일하다. 미쓰이물산의 금속재활용 목표는 2008년도 770만t에서 오는 2015년에는 1300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알루미늄 용융(熔融)사업 전개
▶도요타통상 = 지난 1998년부터 미국에서 알루미늄 용융사업을 개시한 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알루미늄 용융사업은 자동차 엔진이나 포일의 재료인 알루미늄을 용해된 상태로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과거에는 엔진 제작사 등 수요자가 구매한 알루미늄괴를 직접 재용해 했으나 도요타통상은 거래처의 공장 인근에서 원료를 녹여 알루미늄을 탕(湯)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요자는 재용해 설비가 필요 없고, 에너지비용도 절감해 유망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2004년도에는 폴란드와 인도네시아, 2005년과 2006년도에는 중국과 일본(후쿠오카와 아이치현)에서 알루미늄 용탕생산업체를 설립, 운영중이다. 2008년 홋카이도에 세운 회사를 포함해 현재 국내외 5개국, 13개 거점에서 알루미늄 용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도요타통상은 CO₂배출량 감소 등 환경부하 최소화 요구에 대응해 알루미늄 용융사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적극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원ㆍ석유화학 투자 낮추고 곡물ㆍ전략사업 강화
▶마루베니 = 이 회사는 지난 6년간 자원, 석유화학 등의 분야에 1조3000억엔을 투자해 2010년 이후에 투자 결실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당분간 자원, 석유화학 분야의 투자를 유보하고 현금흐름의 흑자를 유지하면서 미래 수익사업에 경영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향후 투자는 전력ㆍ물 ㆍ교통 등의 SOC 인프라와 곡물, 제지펄프용 조림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자원 및 에너지의 투자비율은 낮추되 액화천연가스(LNG), 우라늄, 희소금속, 연료용 일반탄 등의 투자확대를 고려하고 있다.
마루베니는 올들어 곡물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세계 곡물 무역량은 약 3억톤으로 이의 70%를 미국의 카길, 스위스 드레이파스 등 5대 메이저가 차지하고 있다.
마루베니는 40년 전부터 일본 국내용 곡물 공급체인을 구축해 현재 일본 전체 연간 곡물 수입량의 20%인 600만톤을 취급하고 있다. 마루베니는 지난 1978년도에 미국 포틀랜드의 곡물 엘리베이터(소맥, 대두 등의 선적화물을 저장하는 대형 곡물 창고)를 인수해 콜럼비아그린사를 설립, 곡물 사업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미국 서해안에서 최대의 곡물 취급량을 기록하고 있다.
마루베니의 가격경쟁력의 원천은 지난 2003년부터 채택중인 ‘TC(TIme Charter; 기간용선)'라는 용선 방식이다. 이 방식은 일정 기간을 단위로 선박을 임차하는 계약으로 적재량에 상관없이 운임이 정해지기 때문에 효율적인 이동과 적재가 이뤄지면 원가절감이 가능하다. 종전의 'VC(Voyage Charter; 항차용선)’ 방식은 항차별로 적재 중량에 따라 운임이 결정돼 종합상사 관리할 수 있는 영역이 제한된다.
마루베니는 현재 용선의 90%를 기간용선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곡물취급량이 종전의 600만톤에서 두배가 넘는 1600만톤으로 급증했다.
마루베니는 곡물사업 대상 지역을 수요지로서는 중국을 비롯한 인도ㆍ 인도네시아를, 공급지로서 기존 북미에 남미,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들어 지난 4월에는 중국 정부 직할의 중국식량비축관리공사(시노그레인)와 포괄적 제휴를 맺었다. 북미, 남미에서 구매한 대두 등을 시노그레인에 공급하고, 물류거점에 대한 공동 출자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5월에는 브라질 상위권 곡물집하업체인 아마지, 아르헨티나의 종합식품기업인 몰리노 카뉴에라스와 각각 곡물조달의 포괄적 제휴를 체결했다. 출하시설 등에 공동 투자하고, 대두 등의 곡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아시아 곡물시장은 이미 수요가 공급을 초과한 상황이다. 중국의 경우 자국내 대두 소비량의 7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경제발전에 따른 육류 소비 증가료 사료원료인 대두 수요가 덩달아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마루베니는 곡물사업 확대와 함께 독립발전사업자(IPP)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싱가포르, 대만, 아랍에미리트, 카리브해 등에서 사업권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호주 전력업체인 게일사를 인수했다.
IPP사업은 통상적으로 현지 전력공사 등의 고객과 장기 매매 보증을 맺고 연료가격 변동을 전력판매가격에 반영할 수 있는 형태로 계약이 체결돼 사업 리스크가 낮다.
마루베니는 수익성 향상을 위해 중남미, 싱가포르, 호주 등의 전력송전망에도 투자하면서 전력을 소매로 판매하는 하이 리스크 사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정리=김종윤기자 <일본 7대 종합상사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현황>
상사명 조직 사업내용
미쓰비시상사 신에너지사업개발본부 ’09년 4월 1일 설치, 태양전지 원료(실리콘), 제품, 개발시스템 관련사업 전반. 태양열·풍력발전 관련업무, 액체·고체 바이오매스연료 관련업무
미쓰이물산 프로젝트본부 자원·에너지로서 신에너지
에너지 제1본부 클린 테크놀로지(환경조화형 석탄이용기술), 연료전지, 바이오매스 에탄올 사업화
기능화학품본부 태양광발전 부재·패널 시스템, 클린 케미컬 등 환경화학사업. ’08년 6월 화학품 제2본부(현 기능화학품본부)내에 솔라비즈니스사업부 설립
이토추상사 총본부 솔라사업추진실 ’09년 4월 1일 설치. 기계업체·금속·에너지업체로부터 관련사업 설치
기계업체 태양열·환경 관련기기 거래, 재생가능·대체에너지 관련사업
금속·에너지업체 DME(디메틸에테르)사업
스미토모상사 인프라사업본부 지열발전, 태양광발전 패널, 풍력발전
자원·화학품사업부문 태양전지 원재료
마루베니 화학품부문 태양광발전용 원재료·관련상품 취급
전력·인프라부문 수력·풍력·지역·목질 바이오매스 등 각종 발전사업
플랜트·선박·산업기계부문 태양광발전, 바이오연료 등 환경·신에너지 프로젝트
도요타통상 에너지·화학품본부 풍력·바이오매스 연료사업
기계·일렉트로닉스본부 풍력발전기기 등 환경관련기기 판매
소지쯔 에너지·금속부문 바이오연료, 태양광발전 등 클린에너지분야
화학품·기능소재부문 태양광발전 관련상품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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