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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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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은행, 내년 3분기 1달러 = 1050원 예상 |
시티은행, 내년 3분기 1달러 = 1050원 예상 최근 달러가치가 급락, 원화에 대해서도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서 이에 대한 원인분석과 전망이 활발하다. 달러 약세는 수출위주 국가에 큰 타격을 주게 된다. 또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 중인 기업들도 사업환경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해 뉴욕 KBC는 지난 10월 16일 시티그룹 외환담당 스티븐 리치 이사가 발표한 '환율 전망과 원화 강세 배경'을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달러가치 급락과 내년 환율 전망 = 10월 초 미국 달러화의 가치는 14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달러는 대부분의 통화에 대비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는 향후 1년 이상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 달러 약세는 글로벌 금리 및 각국 경제회복·성장과 연관된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했다. 향후 금리인상이 미국보다 먼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의 통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달러가 대규모 매도에 직면, 약세를 기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아시아 국가 통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도 달러가치 하락 전망에 따라 투자자들이 달러화를 팔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다. 달러 대비 한국 원화의 강세도 1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씨티그룹은 달러당 원화가치가 내년 3분기에 1050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달러는 당분간 다른 통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일 것이다. 그러나 엔화는 현재 수준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달러가치 약세의 중·단기 요인 = 단기 요인으로는 우선 경기회복 주기의 문제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른 국가들의 경기회복 속도가 미국보다 빨라 달러가치 하락, 즉 회복이 빠른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리인상이 미국 연준보다 먼저 시행될 것으로 기대돼, 이들 국가의 통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달러는 약세 기록할 전망이다.
낮은 이자율 역시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금융위기 후 미국의 제로금리 정책은 결국 달러를 매도해 고금리 통화를 매수하는 '달러 캐리 트레이드'를 불러왔다. 경기회복이 빠른 국가들의 고금리 통화 매수를 위해 달러가 자금줄 역할을 해 자본의 해외유출이 급증한 것이다. 그러나 미국정부는 자국 경기회복을 위해 당분간 저금리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중기 요소로는 '글로벌 리밸런싱(Global Rebalancing)'이 작용할 것이다. 미국은 무역 및 재정 적자를 줄이기 위해 소비를 줄이고 저축과 수출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반면, 중국은 거꾸로 내수를 늘려야 글로벌 불균형이 해소된다. 미국 정부는 달러 약세가 너무 급격히만 진행되지 않는다면 이에 대해 크게 반대하지 않는 입장이다.
각국이 보유한 외화의 다변화(Currency Diversification)도 중기 변수다. 달러화를 많이 보유한 국가들이 달러를 팔고 보유 외화를 다변화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달러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이 달러화 보유가 과다하다고 판단해 보유 외화를 다변화 하면 달러화 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원화가치 강세 요인 = 아시아국가 통화의 최근 강세 또한 달러화 가치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달러화를 팔고 다른 통화를 매입하고 있는 데 따른 결과다. 한국 원화 강세 이유도 기본적으로 이 연장선상에 있다.
여기에 한국 경제 펀더멘털이 상대적으로 튼튼하고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것도 원화 강세 요인이다. 현재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국가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 변동과 관련, 금융위기 후 달러당 1500원선까지 치솟았던 것은 너무 약한 수준인 반면, 900원선의 환율은 한국 수출에 타격을 주는 등 너무 강한 수준으로 평가한다. 뉴욕 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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