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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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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세계 10강, 도약하는 대한민국’ |
‘수출 세계 10강, 도약하는 대한민국’ 오늘 제46회 무역의날 COEX서 기념행사... …무역수지 400억달러 사상 최고
11월 30일은 제46회 무역의 날이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날 낮 12시 서울 삼성동 COEX에서 무역업계 기업인과 근로자, 정부와 수출유관기관 관계자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무역의 날은 수출 1억 달러를 처음으로 달성한 1964년 11월30일을 기념하기 위해 당시 수출의 날로 최초 제정됐으며 1987년부터 수출입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무역의 날로 바뀌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무역확대에 기여한 유공자 876명이 훈장, 포장 및 정부 표창을 받는다. 또 현대중공업(주)이 150억불 탑, 대우조선해양(주)이 100억불 탑, 현대오일뱅크(주)가 50억불 탑을 각각 수상하는 것을 비롯하여 1504개 업체가 100만불 탑에서 150억불 탑에 이르기까지 여러 규모의 수출탑을 수상한다.
올해 개인 포상자는 작년의 834명에 비해 42명이 늘어났고 수출탑 수상업체는 작년 1403개에 비해 101개사가 늘었다. 올해 수출탑 수상업체가 늘어난 것은 ‘수출액 달성 최초 연도’로 돼 있던 수출탑 대상업체 선정 요건을 변경한 때문이다. 무역협회는 올해부터 과거에 수출탑 수상 자격을 갖추었으나 미처 신청을 하지 못해 수상 기회를 놓친 기업에게도 이에 상응하는 실적을 유지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특히 작년 하반기에 본격화된 글로벌 금융위기와 세계경제 불황에 따라 세계교역이 급속히 위축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수출이 상대적으로 선전하여 세계 수출랭킹 10위에 오르게 된 것을 기념하게 되는 뜻 깊은 행사다.
우리나라의 수출은 올들어 10월말 현재 2940억 달러로 작년동기대비 19.7%나 줄었다. 연말까지는 3620억 달러로 작년보다 14.2%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그러나 이 같은 감소폭은 주요 수출국보다 작은 것이어서 올해 우리나라의 수출액 기준 순위는 러시아, 캐나다를 제치고 세계 10위권으로 진입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338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고 연말까지는 400억 달러에 육박함으로써 사상 최대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공일 무역협회 회장은 무역의 날에 앞서 개최한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세계경제가 1930년 대공황 이래 가장 어려운 고비를 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무역업계가 세계무대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은 특히 1990년대말 환란 이후부터 시작된 피땀나는 구조조정 노력, 불굴의 시장 개척 그리고 적극적인 상품개발에 힘입은 바가 크며 또한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근로자들과 기업인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공 회장은 이어 “최근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자동차를 비롯한 주력 상품 수출은 대기업과 함께 그동안 다져온 높은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역할에 힘입은 바 크다”며 “G20 정상회의를 통한 국제공조에 힘입어 내년에는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굳어지고 우리 수출도 두 자릿수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무역컨퍼런스 등 다양한 기념_부대행사 개최 한편, 무역협회는 올해 무역의 날을 전후하여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무역협회는 특히 12월 7일 미국의 유력 싱크탱크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와 공동으로 파스칼 라미 WTO 사무총장, 수파차이 파니치팍디 UNCTAD 사무총장, 앤 크루거 전 IMF 부총재 등 국제 무역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및 전문가들을 초청해 ‘위기 이후의 새로운 국제무역질서’라는 주제로 국제무역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COEX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의 새로운 국제무역 질서와 DDA(도하개발어젠다) 및 FTA 등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파스칼 라미 WTO 사무총장은 11월말 WTO 통상장관 회의를 한 뒤 내한하는데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국간 DDA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해야 한다는 논의가 활발한 시점에서 내한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무역협회는 지난 11월18일부터 20일까지 ‘빅바이어 초청 한국상품구매대전’을 개최한데 이어 12월 2일에는 ‘해외녹색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상담회에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녹색기업 40개사 내한하여 신재생에너지, LED, 2차전지, 환경산업 분야에서 국내기업과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또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의 대규모 기계부품업체 4개사를 초청하여 국내 수출메이커 60개사를 대상으로 역견본시를 개최하고 온라인 취업박람회(11.16~12.18일)와 무역업체 정보제공을 위한 설명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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