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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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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 2010년엔 ‘스마트’가 대세다 |
美 경제, 2010년엔 ‘스마트’가 대세다
이코노미스트는 ‘2010년 세계경제 전망’에서 2010년을 ‘위기 이후 원년’으로 지칭하고 “세계가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미국 경제를 중심으로 재편될 시장에서 변화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 경향을 코트라 뉴욕 KBC의 도움을 받아 분석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미국인들의 소비에 대한 근본적인 마인드가 변하기 시작했다. 과거 왕성한 구매력을 나타내던 그들이 ‘가치’에 집중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이런 경향은 올 들어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가격과 품질, 제품 효용성과 활용도, 친환경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매를 결정하는 ‘스마트 소비’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이런 추세는 다양한 개인용 IT제품의 등장과 더욱 똑똑해진 인터넷 검색엔진과 풍부한 제품 정보, 스마트폰·넷북 등 이동성이 진화한 모바일 소비시대의 도래로 인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BT(바이오 기술), IT(정보 기술), NT(나노 기술) 등 다양한 혁신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스마트 제품이 대거 등장하거나 상용화되면서 기업과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절정기를 맞고 있는 스마트폰이 대표적인 사례.
전화, 컴퓨터,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의 집약체인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생활방식이 ‘스마트 스타일’로 전환 중인데, 애플 아이폰 앱스토어가 5만 개,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 2만 개 어플리케이션이 등록된 것이 이런 추세를 뒷받침한다. 여기에다 넷북보다 무선 접근성 등이 향상된 스마트북 제품 시장이 활성화되고 컴퓨터 사용과 멀티미디어 감상이 쉬워지면서 소비 요구에 부합하고 있다.
산업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스마트 소재가 각광받고 있다. 자동차 산업에서는 가볍고 유연성과 기능성이 뛰어난 하이테크 첨단 소재에 주목하고 있으며 전자분야에서는 바이오 플라스틱이라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빈도가 늘고 있다.
섬유분야에서는 안티 박테리아, 충격 흡수, 온도 조절 등 스마트 패브릭 개발과 제품 적용도 활발하다. 특히 스마트 의류는 섬유 속에 컴퓨터 칩을 내장한 ‘똑똑한’ 의류로, 생체신호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기업 차원에서는 스마트한 성장이 추진되고 있다. 단기적인 성과주의나 실속 없는 성장을 지양하고 새롭게 재편되는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IBM이 자사의 ‘스마트 플래닛 전략’에 기초해 미국에 미래형 스마트 도시를 구현한 것이 한 예다.
IBM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생존을 위한 미래전략으로 첨단 IT기술과 지능화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미래형 도시 구현에 나서 지난해 아이오와주 두뷰크 시에 스마트 도시를 시범 구현,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결국 소비에서부터 제품 개발, 경영 전략, 정부의 출구전략에 이르기까지 스마트 콘셉트가 회복과 성장의 키워드로 부상하면서 스마트한 요소는 단기 생존의 문제를 넘어 경제 회복 후 재편된 시장에서 장기 성장을 위해 반드시 갖춰야할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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