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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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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업체 피해 [무역일보] |
항공화물 처리 시스템 변경으로 무역업체 피해
다음주 개항인 인천 국제 공항의 국내 양대 항공사간 수출입 화물처리 시스템이 판이하게 달라 복합운송업체들 및 무역업계의 큰 혼선을 가중시키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이 인천 국제 공항의 개항에 맞춰 기존의 수입화물 인도 절차를 house B/L단위에서 Master B/L단위로 변경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기존의 house B/L단위 인도조건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항공화물의 이용자인 무역업체는 내용을 전혀 모르고 있고, 피해를 가장 많이 받게되는 복운업체들도 이 시스템에 대해 100%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공황 이전에 따른 물류비 상승압박에 이어 항공화물 처리 시스템 변경으로 물류업계의 당사자들은 상당한 피해를 보고 있다.
▲ 항공사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작년까지만 해도 아시아나와 같이 항공화물 처리절차를 개정해야 한다고 했지만, 창고보관료 확보 및 업체 준비 미비라는 이유를 들어 태도를 바꿨다”고 말하며 “현 항공사 터미널에 화물 집중현상 심화와 화물 흐름의 지체, 포워더의 기능 축소에 대한 해결책은 새로 도입하는 선진화된 운영시스템뿐이며, 포워더와 관세청 등도 이 시스템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 화물(house B/L)단위 처리에 비해 3시간 빠른 물류 처리시간 단축과 대량 집하 화물운송 체제의 확립으로 물류처리 비용의 절감, 항공사가 창고 영업업무를 포기하고 항공사 고유업무인 터미널 기능만 이행, 인천공항처리능력의 극대화 그리고 화물인도(D/O)에 따른 법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의 미주, 구주, 동남아의 해외지점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 Master B/L 단위 정착이 되지 않은 일본 지역은 다소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또 대한항공은 선진항공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M B/L 단위 항공화물 처리 시스템 대신 기존의 HOUSE B/L 화물처리 시스템을 유지하며 화물자동 시스템으로 오는 6월 말까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복합운송업체 포워더 업체의 반응은 양분돼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항공사의 고유업무인 터미널 기능만 수행함으로써 화물에 대한 부담이 감소되고 화물 파손에 대한 책임을 포워더에게 전가시키기 위한 전략이라는 의견이 일부에서 제시되고 있다.
포워더의 기능은 지금 보다 한층 강화되겠지만 자체 터미널 확보 운영이 불가피해지고, 자체 터미널 확보가 불가능한 포워더를 위한 공항내 업무 용역을 담당하는 하는 제3자 물류업자의 탄생이 불가피 해져 포워더와 경쟁하게 되는 상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해 항공사는 포워더가 항공사로부터 20%의 창고보관료 할인을 약속함을 받아냄으로써 물류비 절감 효과를 얻게 되고 보세창고의 선택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하지만 포워더들은 고율의 창고료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이유는 항공사가 결국 제 3자 물류업자에게 공항업무의 독점화를 부여함으로써 고율의 창고료를 지불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복합운송업체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문제점이 산재해 있지만 포워더의 대부분은 이 시스템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따라 가야한다”고 말하고, “대한항공도 곧 이스시템을 적용할 것으로 보이며 항공사에 대항할 만한 힘이 없기 때문에 끌려다닌다”고 한탄했다.
▲보세운송업자 및 일반 창고업자 보세운송업자와 일반 창고업자는 아시아나의 결정에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인천공황 화물터미널의 병렬식 구조 및 인천/김포 공항 창고의 활용이 이원화돼 차량배차문제와 수입화물 취급 주체가 포워더로 이동되는 등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또 신공항 이전에 따른 물류비만 해도 50%∼100% 인상된 4만원정도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며, 대전 왕복운송료와 비슷한 인천공항 톨게이트 통과료인 27,000원(서울발 대형 화물차 왕복기준)으로 상당한 물류비용에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 수입화물 주도권을 포워더와 힘든 싸움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화주협의회 한국 무역협회 하주협의회는 이같은 사항에 대해 무역업체를 대상으로 인천공항 화물 처리절차의 설명회를 오늘 오후 2시에 무역센터에서 개최한다.
개항 1주일을 앞둔 상황에서 늦었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사간의 화물처리 시스템이 다른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여러 문제점과 화주의 건의를 수렴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기관 당사국인 관세청은 현재 김포공항에서 화물 지연인도 원인과 인천공항이 갖고 있는 여러 문제점의 해결책으로 아시아나의 의견을 상당부분 수렴하고 그 처리절차를 수립하고 있다.
이같이 수입 항공화물 처리에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되지만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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