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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10-03-29
제목 희소금속 수입 전문업체 육성
희소금속 수입 전문업체 육성


수입업협회가 희소금속의 안정적 수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달 초 취임한 이주태 한국수입업협회 회장은 3월23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유명무실화 된 무역연구소 재건, G20 정상회의를 통한 친글로벌화 정책 홍보, 희소금속 수입업체 육성 등 3대 역점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협회는 오랜 노하우를 갖고 있고 자원수입 경험이 풍부한 수입업체를 선정해 희소금속 전문 수입업체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교육 및 시장조사, 거래알선 등 협회 차원의 다각적 지원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희소금속은 대부분 PDP, 휴대폰, LCD, 하이브리드차 등 신성장 동력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원자재로 안정적인 공급이 필수적인데, 전세계적으로 매장량이 적고 중국, 캐나다, 러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등 일부 국가에서 편중 공급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협회는 지난해 말 원자재 구매전문 별도법인인 코이마홀딩스를 설립해 국내 산업에 필수적인 기초원자재의 안정적인 확보에 나섰다.

한편 이주태 회장은 이날 "국민들이 수입에 대해 수출에 대한 관심의 1/100이라도 좀 가져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이 회장은 "수입업협회에 대한 인식제고가 필요하다"며 "과거에는 우리 사회가 수입에 대해서 금기시하고 터부시해왔지만 이제는 소비자 권인 측면에서 수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무역관계를 맺는 250개국 가운데 수출이 수입보다 많은 곳은 178개국이나 된다"며 "그간 우리나라의 무역정책이 '수출 드라이브'에 초점을 맞췄지만 세계 10위권 무역국으로서 수입 면에서도 균형을 기해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주한 외국대사 등을 만나보면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무역역조를 개선해 달라는 요구가 높다"며 "자국의 대형사업 입찰에서 한국 기업에 힘을 실어주고 싶어도 무역역조가 걸림돌이라는 게 이들의 의견"이라고 말했다.

또 "무역역조를 개선하지 않으면 한국 제품이 국제사회에서 외면당할 위기에 처할 것"이라며 "이번 G20정상회의를 한국이 '나홀로' 성장하는 수출국이 아닌 국제 사회와 상생을 통해 함께 발전하는 국가로 각인될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수입업협회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로 저조한 관심 못지않은 열악한 재정을 꼽았다.

이 회장은 "회원사가 3500개 업체정도 되지만 다른 경제단체들과 마찬가지로 점점 감소하는 추세"라며 "연간 회비를 다 합쳐봐야 3억5000만 원 밖에 안되기 때문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수입업협회는 정부로부터 구매사절단파견, 수입상담회 개최 등에 한해서만 정부 예산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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