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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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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업체 66%, “유럽 재정위기 6개월 이상 간다” |
수출업체 66%, “유럽 재정위기 6개월 이상 간다” 수출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은 유럽 발 재정위기가 6개월 이상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재정위기 장기화로 피해를 입을 것이란 수출기업은 10곳 중 7곳에 달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유럽지역에 수출하고 있는 국내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유럽재정위기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유럽발 재정위기 지속기간에 대해 응답기업의 34.7%가 ‘앞으로 1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6개월 지속될 것’이라는 응답도 31.0%를 차지했다. 6개월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는 기업이 65.7%에 달하는 셈이다.
'2~3개월 지속될 것'이란 응답은 16.0%였으며 '예측하기 어렵다' 14.6%, '이미 위기는 넘긴 상황' 3.7%의 순이었다.
재정위기 장기화에 따른 피해 전망으로는 '상당한 피해를 입을 것'이란 응답이 17.7%였으며 '다소간 피해가 불가피 할 것'이란 응답은 50.3%로 나타났다. 68.0%의 기업이 피해를 우려하는 셈이다.
우려하는 피해 유형에 대해서는 43.1%가 ‘거래취소·수출감소 등 수출피해’를 꼽았다. 다음으로 '외환시장 변동에 따른 환위험 부담' 29.5% '시장불안에 따른 사업계획 차질' 20.1%,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자금조달 문제' 6.2% 등의 순이었다.
기업들의 대응방안으로는 ‘별다른 대응방안이 없음’이 53.1%로 절반을 넘었다. 반면, ‘비상경영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는 1.4%에 그쳤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위기가 유럽 국가들의 재정문제에서 시작돼 환율 등 금융시장 불안, 유럽지역 소비위축 등 전방위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라며 “기업차원에서는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업들의 54.4%는 이번 위기에 대한 정책과제로 ‘환율안정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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