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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10-07-23
제목 필리핀, 대미 섬유제품 GSP 지속 합의
필리핀, 대미 섬유제품 GSP 지속 합의

대미 수출 호조세 지속…신규 고용 20만명 달할 듯


미국이 필리핀 섬유제품에 대해 종전과 같이 일반특혜관세(GSP) 혜택을 부여키로 함에 따라 이 제품의 대미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KOTRA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이달 초 개도국에 대한 무역특혜 프로그램(TPP)을 검토한 끝에 필리핀에 대한 GSP를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미국산 직물로 만든 필리핀 섬유제품에 대해 무관세 수입을 허용하고 미국산 방적사로 만든 제품에 대해서도 저율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노동권 침해를 이유로 필리핀 제품에 대해 GSP 수혜 배제 움직임을 보이자 필리핀 정부가 국제노동기구(ILO) 사절단의 방문을 허용하고 USTR 청문회에서 필리핀의 노동권 보호실태와 개선계획을 설명한 데다 아로요 대통령이 작년 5월 미 의회 지도자들과 만난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의 필리핀 GSP 지속으로 갭, 올드네이비, 안 테일러, 리즈 클레이번 등 미국 명품 브랜드의 필리핀 내 생산 및 대미 수출방안을 협의해 온 양국 의류업계는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특히 한때 60만 명에 달했던 필리핀의 섬유산업 고용인구는 점차 감소해 현재는 15만 명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 이번 조치로 신규 고용창출 효과만도 무려 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필리핀의 대미 의류 및 액세서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한 9840만 달러에 달했으며 4월에도 6.2% 늘어난 1억600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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