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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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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항구 중 8개가 중국에 |
세계 10대 항구 중 8개가 중국에 2009년 물동량 기준 상하이 1위, 닝보-저우산항 2위 세계 10대 항구 중 8개가 중국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 교통운수부가 발표한 ‘2009 중국 항운발전 보고’에 따르면, 2008년에 이어 2009년에도 물동량 기준 세계 10대 항구 중 중국 소재 항구가 8개 포함됐다. 중국 이외의 항구 중에서는 싱가포르항과 네덜란드의 로테르담항 2곳뿐이었다.
2007년까지 10위권에 포함됐던 미국의 루이지애나항과 우리나라의 부산항은 2008년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이후 2009년에도 1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6년 전만 해도 중국에서 물동량 기준 세계 10위 이내의 항구는 상하이항, 닝보항, 광저우항 3곳뿐이었다. 그러던 것이 2005년 상하이항이 싱가포르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항구로 올라섰다. 최근에는 닝보-저우산항도 싱가포르항의 물동량을 넘어서 세계 1, 2위의 항구는 모두 중국이 가져갔다. 2009년 싱가포르항의 물동량은 4억7100만 톤으로 닝보-저우산항의 물동량과 약 1억 톤의 격차가 벌어진 상태다.
10위권 내 항구 중 성장세를 보인 항구는 모두 중국 항구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상하이항의 경우 물동량이 전년 대비 1.8% 늘어나면서 성장세는 유지됐지만, 증가 속도는 점차 낮아지고 있다. 반면 2위인 닝보-저우산항의 물동량은 10.8% 늘어나 10위권 내 항구 중에서 가장 빠른 증가속도를 보였다. 5위의 톈진항, 6위의 광저우항, 7위의 칭다오항, 8위의 다롄항의 물동량은 각각 7.1%, 4.9%, 5.1%, 10.6%가 증가했다. 중국 소재 항구 중 감소세를 기록한 항구는 9위의 친황다오항(-1.1%)와 홍콩항(-6.3%)이었다.
싱가포르항과 로테르담항의 물동량이 각각 8.6%와 8.5%가 감소한 가운데 올해는 톈진항이 로테르담항의 물동량을 추월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한편, 컨테이너 물동량 기준 상위 10개 항구 중 중국 항구의 비중은 소폭 줄어들었다. 싱가포르항이 여전히 세계 1위였고, 상하이항이 2위였다. 중국 항구는 상위 10개 항구에 상하이항, 홍콩항, 선전항, 광저우항, 닝보-저우산항, 칭다오항 등 총 6개가 포함됐다.
다롄 KBC 측은 “세계 무역에서 중국의 비중이 높아지고 중국 항구 간 경쟁으로 중국 항구의 물동량 증가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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