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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10-09-02
제목 베트남 섬유·의류업체 구인난 심각
베트남 섬유·의류업체 구인난 심각



베트남 일간신문 탕니엔은 “베트남이 중국을 대체할 ‘포스트 차이나’ 투자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섬유·의류업체들의 구인난이 심각하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레 꾸억 안 베트남섬유의류협회(VITA) 회장의 말을 빌려 잇따른 파업 및 위안화 평가절상 등 중국발 악재로 중국을 이탈해 베트남으로 밀려드는 섬유·의류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관련업체들은 근로자들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 회장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베트남의 섬유·의류 수출은 58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늘어났으며, 특히 한국으로부터의 주문은 8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동남아(30%), 미국(23%), 일본(15%) 수출도 증가세를 보였으며, 수출가격도 지난해보다 평균 15%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런 주문량 급증과는 달리 근로자들의 이탈은 오히려 가속화돼 이미 지난 상반기에만 섬유·의류업종 종사 근로자들의 이직률이 17%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 5월 베트남섬유의류노동조합과 베트남섬유의류협회 간에 체결된 최근 단체협약에 따라 이 부문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이 최고 30%까지 올랐다. 협약에 따라 일주일에 평균 40시간 일하는 섬유업체 근로자의 최저임금은 120만 동에서 170만 동으로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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