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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11-01-14
제목 물류업계, 새해 경영화두는 ‘글로벌’
물류업계, 새해 경영화두는 ‘글로벌’

CEO 신년사를 보니... 세계적 물류기업으로의 도약 발판 선언



▲ 노영돈 대표(위쪽 좌)· 석태수 대표(위쪽 우)· 이재국 대표(좌)· 이원태 대표(우) © 주간무역


2011년을 맞아 대한통운, CJ GSL, 현대로지엠, 한진 등 국내 주요 물류업체들은 해외시장 개척을 최우선 과제로 꺼내 들며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주요 물류기업 CEO들은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을 공통 화두로 삼았다.

지난해 매출 2조1000억원, 영업이익 1130억원의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한 대한통운의 이원태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화에 발맞춰 세계 어디에서나 통용되는 기준과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태 사장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FTA합의로 교역량 증가가 예상되는 국들에도 수익성을 면밀히 검토해 단계적으로 거점을 설치하는 등 자산과 조직력을 더욱 강화해 대한통운을 세계적 자산형 물류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달 공식임기를 시작한 CJ GSL 이재국 신임대표는 3일 취임식을 통해 오는 2020년 글로벌 TOP 10 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재차 선포했다.
이재국 대표는 ‘2013년 아시아 대표 물류기업’, ‘2020년 글로벌 TOP 10 물류기업’으로의 비상을 위해 중국과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와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전 현대종합상사 노영돈 대표를 새롭게 영입한 현대로지엠은 최대과제인 경쟁력 강화를 통한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는 동시에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노영돈 대표는 “한때 택배명가로 불렸던 현대로지엠이 최근 업계 4위로까지 내려앉았다고 들었다”며 “이 같은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매출확대와 영업이익 증대가 시급한 만큼 모든 조직과 역량을 집중하자”고 주문했다.

한진 역시 2011년을 국내 최고의 종합물류기업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석태수 한진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단순한 운송서비스를 넘어 전문화된 물류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을 주문하며 수익성 확보를 위한 원가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중요성을 강조하며 해외 각 지역의 물류전문가들과 겨룰 수 있는 현지 경험과 역량을 갖추기 위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가며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처럼 국내 물류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업체들이 저마다 해외시장개척을 선언함에 따라 올 한해 물류업계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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