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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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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대형바이어들 “한국산 구매늘리겠다” |
EU 대형바이어들 “한국산 구매늘리겠다” KOTRA,긴급 설문…수출 5~15%확대 전망 유럽시장의 대형바이어들도 한-EU FTA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OTRA에 따르면 올해 7월 1일 ‘한-EU FTA’발효를 앞두고 KOTRA가 EU의 대형바이어를 대상으로 긴급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다수 바이어들이 한-EU FTA 이후 한국산 구매를 늘리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한-EU FTA 발효 시 유망 품목군 대형바이어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는데 대부분의 품목군에서 수출이 5~15% 확대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 자동차부품, FTA 발효로 10% 돌파 예상 KOTRA가 대표 수혜품목으로 꼽은 자동차부품의 경우 한-EU FTA로 2.7∼4.5%에 달하는 수입관세가 즉시 철폐될 경우 내년에는 10%대의 수입시장 점유율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나라 자동차부품의 EU시장 점유율은 2008년 6.58%에 불과했으나 작년에는 8.45%로 경쟁력이 급상승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부품사인 Bosch사의 글로벌프로젝트 매니저 Mr. Christian Wecker는 “한국산은 안정성을 요구하는 민감제품군에서 중국과 일본산에 비해 더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며 “현재 4.5%인 관세가 철폐되면 고품질 한국산 제품구매를 약 5∼10%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매출 54억 유로의 이탈리아 자동차부품업체인 Magneti Marelli(마네티 마렐리)사의 마케팅매니저인 Mr. Bernd Reber도 "이탈리아에서 한국산 부품이 빠른 속도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고 한-EU FTA 발효 이후에 최소 5% 이상 구매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TV, 섬유, ABS수지 등도 구매확대 TV, 섬유, ABS수지 등도 FTA 발효이후 EU시장 진출확대가 예상된다. 연매출 6억 유로의 네덜란드 대형 IT업체인 Copaco사의 구매담당인 Mr .Marthijn Orlemans는 필립스, Sony 등이 한국산과 경쟁중이나 한국산 강세가 지속될 것이다. 한-EU FTA로 약 15% 구매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연매출 9억유로인 이탈리아의 유력 패션업체인 Miroglio사의 Ms.Palo Spola(구매 담당)는 "현지 의류시장이 경기침체로 매출이 급감하는 상황임에도 한국산 폴리에스테르 섬유 구매를 약 10%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독일의 ABS수지 수입업체인 Kern GmbH사도 "현재 일본, 대만, 한국산을 구매하고 있는데, 한국산이 FTA로 6.5% 관세가 철폐되면 아주 매력적인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약 10% 정도 한국산 구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KOTRA, FTA 활용 사업 본격화 이에 따라 한-EU FTA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KOTRA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우선 우리기업의 진출수요가 많은 독일(프랑크푸르트), 영국(런던)에 FTA 헬프데스크를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인데 현지 KBC(Korea Business Center)에 FTA 전담직원과 현지 관세컨설팅사를 배치해 컨설팅을 제공한다. FTA 수혜품목별 진출방안도 FTA 통합 마케팅정보 웹사이트(www.globalwindow.org-FTA, 경제영토가 넓어집니다!)를 통해 서비스된다. 이외에 FTA 수혜효과 극대화를 위해 대형 마케팅사업을 개최하는데 오는 9월에 EU, 미국 빅바이어 200여개사가 참가하는 대형 마케팅사업인 ‘FTA Business Week'을 개최하며 그동안 미국시장에 주력했던 자동차부품 전시상담회인 Korea Autoparts Plaza를 EU지역으로 확대하여 FIAT(6월, 밀라노), Benz(7월, 프랑크푸르트), GM-Opel(10월, 프랑크푸르트), Ford Europe(10월, 프랑크푸르트) 등 대표적인 EU 완성차 업체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 정부조달 진출 확대 역점 한편 한-EU FTA 체결로 EU조달시장에 대한 접근도 용이해지게 된다. 이는 FTA 체결로 과거 입찰 실적 없이도 우리 기업의 입찰 참가가 가능해지기 때문인데 특히 동유럽 조달시장은 우리기술력이 경쟁우위를 보여 시장진입이 수월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특히, 루마니아의 환경프로젝트는 EU기금으로 추진돼 사업추진이 안정적이고, 우리 환경기술에 부합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KOTRA는 분석했다. KOTRA는 지난해 8월의 1차 협력단, 12월 2차 협력단에 이어 오는 3월 루마니아 발주처 25개사와 환경플랜트 수주를 위한 상담회를 현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KOTRA 곽동운 정보컨설팅본부장은 “신흥시장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지만 한-EU FTA 체결을 계기로 세계 최대시장인 EU시장을 재조명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한-EU FTA를 계기로 수혜품목 집중 마케팅, 신재생에너지, 정부조달시장 진출 등 다각도의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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