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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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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 보는 눈 달라졌다 |
일본, 한국 보는 눈 달라졌다 日 바이어들 한국제품 호평…언론선 ‘자국기업’질책 “가격-성능-디자인 탁월” “신상품에 매료…기대된다” “A/S, 홍보 강화” 주문도 일본이 한국산 제품을 대하는 시선이 확 달라졌다. 일본 언론과 바이어들은 우리 제품에 대해 가격과 품질 모두 만족하고 있으며, 디자인도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한국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을 앞서거나 위협한다고 느끼면서 언론에서 경계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한국제품의 이미지와 관련하여 일본 바이어들이 느끼는 반응은 이전에 비해 훨씬 호의적이다.
오사카 KBC(코리아비즈니스센터)가 최근 한국 제품 구매상담회에 참가한 40개사의 유통 및 제조담당 일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본 바이어들은 한국산제품에 대해 과거보다 후한 점수를 매기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파트너 관계를 이어가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가격, 품질,디자인 외에도 참신한 아이디어에 매료되면서 자존심 강한 일본 소비자들이 한국산 제품에 대해 더 이상 ‘중저가브랜드’가 아니라는 인식을 빠르게 벗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일본 바이어들은 “새로운 아이디어 상품이 한국에서 많이 나오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제품을 신속히 받아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한국제품에 대해 “호기심과 신뢰도가 한층 높아졌다”며 “신규상품을 찾기 위해 메이드 인 코리아를 찾는다”고 응답했다(73%).
한국제품의 가장 큰 매력을 묻는 질문에 58%가 “(저렴한)가격”이라고 말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더 갖춰야 한다고 지적하는 경우도 많아, 아직까지 품질에 비해 낮은 가격이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국제품의 장점 중 ‘품질’ 또는 ‘성능’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58%로 나타났고, 디자인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38%나 됐다. 한국기업의 신속한 대응을 장점으로 꼽은 비율도 23%를 보였다. 그러나 바이어들은 한국의 A/S와 브랜드파워는 낮게 평가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일본 바이어들 대부분은 “오랫동안 한국과 거래하고 있다”고 응답하면서 향후에도 한국제품을 지속적으로 취급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들 중 33%는 한류 등의 영향으로 한국제품에 새롭게 관심을 갖으면서 “한국산을 처음 취급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일본은 소비침체 속에서 한류관련 상품구매는 꾸준한 것으로 조사됐다.
KBC관계자는 일본 바이어들이 한국제품에 거는 가장 큰 기대는 역시 ‘아이디어 상품’인 만큼 일본 경제의 키워드가 되는 ‘절전’ ‘여성’‘실버’등을 겨냥한 신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본은 3.11 대지진후 절전을 위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선풍기, 소형자가발전기 등 중소기업형 제품수요가 급속히 확대되면서 한국으로부터 수입도 급증하고 있다. 최근 전기 전자 부품과 LED, 리튬전지 분야 등에서 일본을 압도하며 일본 바이어들의 한국상품 다시보기가 구체화 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비관세 장벽과 ‘메이드 인 재팬’ 상품 선호 등으로 일본 내수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었던 우리 중소기업들로선 뜻밖의 수출 호기를 맞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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