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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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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복구시장 ‘한국몫 1/3’ |
리비아 복구시장 ‘한국몫 1/3’ 1200억달러 규모...400억 달러 수주 전망 韓, 신뢰-인지도 강점 1/3 독식가능 KOTRA "돈만 밝힌다는 인상 피해야"
지난 2.15일 리비아 동부 벵가지에서 시작된 리비아 민주화 사태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전후 복구 시장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약 1200억 달러 규모의 전후복구사업 프로젝트가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이중 우리 기업들이 1/3 가량 수주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KOTRA에 따르면 리비아 민주화 사태가 마무리된 이후 정유시설, 전력, 주택, 항만, 도로 등을 필두로 약 1200억 달러 규모의 전후 복구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KOTRA 관계자는 “민주화 사태 이전까지 한국은 리비아에서 발주되는 프로젝트의 1/3 가량을 수주해 온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에 400억 달러 규모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럽 등 서방 기업들의 진출이 늘어나 경쟁이 보다 치열해지겠지만 오랜 기간 현지 공사에 참여해 오면서 쌓아놓은 신뢰도와 인지도,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을 감안한다면 우리기업들이 어렵지 않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후 복구사업에 있어서 무엇보다 반군의 거점인 벵가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내전의 최대 격전지로써 황폐화가 심한데다 리비아 최대 재정수입원인 원유의 70% 상당이 이곳 중심으로 한 동부지역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현재 리비아에는 우리 건설기업 및 교민 등 약 20명이 체류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기업들은 소요사태 이후 철수한 상태다. 따라서 리비아 시장으로 재진출을 시도하는 국내기업들은 신정부의 정책 변화뿐만 아니라 달라진 시장변화를 예측하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KOTRA 정보컨설팅본부 곽동운 본부장은 “리비아인들은 한국기업들이 경제적 실익에 따라서만 접근해 온 점에 서운함을 갖고 있는 만큼 새롭게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인도적 측면의 복구지원,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등의 적극적인 윤리적 기업 활동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KOTRA는 리비아 내전 종전 후 ‘리비아 재건 진출 지원반’을 설치해 벵가지 등 주요 지역에 재건 복구 프로젝트 조사와 함께 재건수주 사절단을 파견할 방침이다. KORTA는 또 리비아 시장점검 포럼 등을 통한 우리기업들의 리비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6일 현재 수도 트리폴리는 일부 저격수들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도심은 물론 시내 전체가 반군에 장악된 상태다.리비아 과도국가위원회(NTC)가 카다피 친위세력에 대한 소탕 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카다피측의 반격이 이어져 잔존 세력이 과연 얼마나 버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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