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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11-09-21
제목 “외환 다변화 위안화채권 확대”
“외환 다변화 위안화채권 확대”

장외시장 통해 20억 달러 규모

외환 당국이 외환투자 다변화 일환으로 위안화 매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5일 익명을 전제로 한은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위기가 지속되면서 달러화가 불안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준비통화인 중국의 위안화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매입 스케줄이나 포지션 등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한은은 유럽 부채 위기와 미국 디폴트 가능성이 고조되던 지난 7월 보유 외환 다각화와 안전자산 확보차원에서 금 25톤을 13년 만에 매입했다.

한은은 달러화 편중에 따라 외환 다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금융시장에 미치는 파급 때문에 신중한 입장이다.
한은 관계자는 “위안화를 보유한 상태에서 중국이 인위적으로 위안화가치를 내릴 경우에 대한 리스크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2005년 2월 당시 박승 한국은행 총재가 외환투자 다변화하겠다는 보도로 달러화가 급락하는 등 국제 금융시장이 출렁인 적이 있는 만큼 정확한 관련 정보를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한은이 QFII(Qualified foreign institutional invester :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를 PBoC(중국인민은행)에 신청한 사실을 확인해주면서 계좌개설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위안화 투자에 바로 돌입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따라서 위안화 채권 매입은 장외시장을 통해서 추진하고 있고, 규모는 20억 달러 가량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당국이 위안화의 무역결제 확대 등 기축통화로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아세안 10개국과 몽골 북한 홍콩 등이 외환보유액에 위안화를 포함시키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노르웨이 중앙은행이 5억달러(33억 위안) 정도를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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