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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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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단계별 공략해야” |
“리비아 단계별 공략해야” 유망 품목은 전자제품 서방 이권부여도 주의 KOTRA 시장전망 보고서
카다피 정권 이후 리비아 시장은 전쟁기, 회복기, 성장기의 단계별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여 우리기업들은 이에 맞는 수출 전략을 펼쳐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KOTRA는 ‘포스트 카다피, 리비아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리비아 사태와 비슷한 상황이었던 지난 과거의 걸프전과 이라크전의 경우 우리 기업들의 중동지역 수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걸프전 당시 우리나라의 대 중동 수출은 전쟁기인 1~2월에는 수출이 각각 22.5%, 11.9% 감소하며 급격히 얼어붙었으나 회복기인 3~8월까지는 월평균 2.8%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성장기인 9월에서 다음해 8월까지는 월 평균 증가율이 28.6%에 달했다. 이라크전 때도 전쟁기인 3~5월에는 수출이 평균 11.3% 증가세에 그쳤지만 회복기인 6~11월까지는 월평균 14.3% 증가했고 성장기인 12월부터 다음해 11월까지는 월평균 26.1% 증가했다.
보고서는 과거 사례를 볼 때 전쟁기, 회복기에는 가전제품 분야 수출이 가장 유망하다고 전했다. 치안 악화에 따른 보안시스템, 실내 활동시간 증가에 따른 AV 및 노래방 기기, 위성방송수신기 등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경기 부양책에 따라 자동차, 의류 등 생활소비재와 의약품, 의료장비 등 의료 관련 품목 시장도 확대될 전망이다.
성장기에는 플랜트 분야의 쏟아지는 발주 물량으로 철강제품, 스테인리스 강관등의 건설 기자재, 열교환기, 밸브 등의 플랜트 기자재, 타워크레인, 굴착기 등의 건설 중장비의 수입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달라질 리비아 시장환경에도 유의해야 한다. 리비아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신정부 설립에 공헌한 NATO 서방국의 영향력이 더욱 강해질 전망으로, 서방기업에 대해 경제적 이권을 부여할 가능성이 크며, 진출희망 우리기업의 주의를 당부했다.
KOTRA 정보컨설팅본부 박진형 본부장은 “향후 리비아 시장은 안정화 단계를 거치며 새롭게 개편될 것이다”며 “서방기업들에 비해 다소 불리한 입장에 있는 우리기업들은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리비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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