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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12-02-29
제목 자동차 유럽수출 FTA효과?
자동차 유럽수출 FTA효과?

유럽침체 불구 전년 동기대비 66.6% 증가

유럽침체 불구 전년 동기대비 66.6% 증가
업계, “한-미FTA 발효, 미국도 점령하자”

FTA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걸까? 국산차의 對EU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유럽의 경기침체로 현지 자동차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서도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한-EU FTA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짐작케 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對EU 자동차 수출액은 4억74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66.6% 증가했다. 자동차 부품수출액도 13.4% 증가한 3억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월 유럽전체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6.6% 감소한 100만3313대에 그쳤음에도 한국차의 유럽 수출은 크게 늘었다.

우리나라의 對EU 자동차 수출은 10%에 달하는 관세와 현지 공장 가동으로 해마다 국산차의 수출이 감소했지만 FTA 체결 이후 수출이 증가로 반전한 것이다. FTA가 발효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對EU의 자동차 수출은 29억8500만 달러로 전년도 동기대비 87.4% 증가했다.

또 올해 7월에는 1500cc 이하 차량의 경우 6.6%, 1500cc 초과 차량은 4%로 관세율이 낮아질 예정이어서 FTA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EU FTA 발효로 부품 관세가 철폐되면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현대차 체코공장과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의 생산량도 상향 조정되고 있다. 현대 기아차는 올해 유럽시장에서 지난해보다 18.6% 증가한 82만1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같은 수출 호조로 자동차 업계는 3월 15일 발효 예정인 한-미 FTA에 대한 기대로 한껏 부풀어 있다.

업계는 한-미 FTA가 발효되면 4년 후 미국 자동차 관세가 완전히 철폐돼 국내시장의 10배 규모인 1500만대의 거대 미국 자동차 시장 선점과 수출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대미 자동차 부문 수출의 36%를 차지하는 부품 관세는 발효 즉시 철폐됨에 따라 기대했던 대로 수출에 날개를 달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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