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 |
운영자 |
작성일 |
2001-12-08 |
| 제목 |
해상운임동맹들, 내년 운임인상 러시 |
해상운임동맹들, 내년 운임인상 러시
금년 최악의 운임 최저치를 기록에 몸살을 앓고 있는 선사들이 당장 내년 초부터 대폭적인 운임 인상을 단행할 예정이다.
아시아유럽간 운임동맹(FEFC)은 최근 우선 2002년 1월 1일을 기해 아시아/북유럽 서향(W/B)항로에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전역에서 TEU당 300달러의 GRI(일괄운임인상)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유럽/아시아 동향(E/B)한로와 관련해서는 2002년 3월중 TEU당 250달러의 GRI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FEFC 사무국은 2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현재의 운임수준을 고려할 때 이와 같은 GRI계획이 실현되더라도 운항선사들의 손익분기점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동맹의 2002년 운영계획에 추가적인 운임인상계획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2002년에 TEU당 평균 1,400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는 아시아/북유럽향 컨테이너운임은 2001년 초 TEU당 평균 1,100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최근에는 TEU당 평균 500달러 미만으로까지 하락했으며 특히 저가화물인 폐지(wastepaper)는 북유럽/아시아향 운임이 TEU당 평균 200달러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일본 유럽간 운임동맹(JEFC)는 내년 1월과 4월에 서향(Westbound)에 대해 TEU당 300 달러의 운임인상을 단행하기로 했다. JEFC의 자료에 따르면 웨스트바운드의 운임율이 1991년 지수 100을 기준으로 지난 10월에 40으로 하락해 지난 10년간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9월에 80까지 다시 회복되었던 지수는 다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 아시아, 미국의 경제 불황과 신규서비스 개설 및 대형선 투입으로 운임율이 웨스트바운드의 경우 20푸트 컨테이너당 300~500 달러 가까이 하락했다.
캐나다 서향도 대폭 운임인상 인다. 최근 캐나다서향운임동맹(CWB : Canadian Westbound Conferences)의 선사들이 이미 발표한 바 있는 TEU당 60달러, FEU당 100달러의 운임 인상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임인상은 지난 10월 1일에 시행된 것과 같은 수준이다.
여기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선사는 아틀란틱 컨테이너 라인(Atlantic Container Line), 캐나다 마리타임(Canada Maritime Ltd.), 캐스트 그룹 서비스(Cast Group Services Ltd.), 하팍로이드(Hapag-Lloyd Container Line GmbH), OOCL(Orient Overseas Container Line Ltd.) 등이다.
TSA의 겨우 운임인상과 선복감축이 함께 논의되고 있다. 지난 12월 2일 TSA는 이번 싱가포르에서 운임인상과 선복 감축에 대한 논의를 했다. 이 동맹 관계자는 선사들이 집단적이 아닌 자발적 선복감축을 고려할 것임을 강조한 것으로 전했다. TSA는 지난 1989년에서 1995년까지 미주항로에 대한 개별 선사 혹은 집단적 선복조정 프로그램을 시행하였으나 1995년에 폐지됐다.
한편 TACA(The Trans Atlantic Conference Agreement)는 내년 1/4분기에 해운 유류할증료(BAF)를 현재의 TEU당 52달러, FEU당 104달러에서 각각 47달러, 94달러로 인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통화할증료인 CAF(The Currency Adjustment Factor) 또한 내년 1/4분기 중에 마이너스 8% 로 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석융 기자> 기사일자 20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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