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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01-12-11
제목 내년 항공화물 콘솔업체 늘어날 전망
내년 항공화물 콘솔업체 늘어날 전망

항공화물 콘솔업체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항공화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화물업체들이 외국적 항공화물 업체들의 지속적인 세 확장에 따라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자 이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콘솔업체로의 전환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미 지난 9월 동천항운이 본격적인 콘솔업무를 시작한데 이어 이달 초 S항운이 기존 사업을 축소시키고 별도의 항공화물 콘솔을 위한 독립법인인 슬렉스(Slex)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아시아나항공의 스페이스 계약 요청을 하고 있는 중이며 다른 외국적 항공사와의 계약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 굴지의 포워더인 D물류도 항공 콘솔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중이지만 조만간 현실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H사, P사 등등 국내 대형 포워더들도 항공화물 콘솔업을 신중하고 검토하고 있어 내년 항공화물업계는 바야흐로 '콘솔의 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 항공 포워딩이 인천국제공항 시대를 맞이해 창고의 기능이 중요해 지면서 이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이 콘솔업무를 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이는 그만큼 외국적 포워딩 업체의 세력 확장에 위기감을 느낀 업체들이 틈새 시장으로 시각을 돌린 것이 아니냐"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하지만 기존 콘솔업계는 이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제기했다. 콘솔업체 한 관계자는 "이미 항공 콘솔은 10여개의 업체로 증가했기 때문에 과잉 포화 상태"라며 "신생 업체가 생길 경우 콘솔 서비스의 질이 크게 저하될 뿐 아니라 수익률도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석융 기자>

기사일자 200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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