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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01-12-25
제목 한중항로 개방시 821억원 해상물류 절감
한중항로 개방시 821억원 해상물류 절감

현재 카페리선에만 허용되고 있는 인천-중국간 해상화물 운송이 만일 풀컨테이너선으로 개방된다면 약 821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무역협회 산하 하주협회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카페리선사가 수송한 14만TEU의 화물이 만약 항로개방으로 현행 풀컨테이너선과 동일한 수준의 해상운임이 적용된다면 약 821억원의 해운물류비가 절감된다고 추정했다.

한국 중국과의 교역은 지난 92년 수교 이후 매년 급격히 증가해 2000년에는 312억달러 규모로 8년 새 약 5배나 증가했다. 물동량 역시 향후 대중국 투자 및 교역 증대와 한중간 보완적 산업협력체제의 지속으로 2010년까지 매년 20% 이상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2010년에는 739만TEU로 증가할 거승로 하협은 예측했다.

이에 따라 2000년도 한중간 컨테이너 수송량도 전년대비 28% 증가한 118만TEU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중 환적화물을 제외하고 수도권에서 발생되는 양국간 컨테이너화물은 약 32만TEU로 추적되며 이중 인천에서 카페리선을 이용한 물동량은 14만TEU, 부산항으로 우회수송되는 물동량은 약 17만 9,000TEU로 나타났다.

하협 관계자는 "카페리선은 컨테이너선에 비해 신속 안전한 수송서비스와 당일 통관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어 그동안 항공과 함께 대중국 수출입화물 중 긴급화물의 운송과 소규모 무역상(보따리상)의 수출활성화에 어느정도 기여해 온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동안한 컨테이너화물 실리는 선박에 따라 3배 이상의 운임격차가 발생되는 것은 카페리선박이 고정비 비용이 높은 고원가 구조를 갖고 있다고는 주장하나 독점취항 허용에 따른 폐혜로 밖에 볼 수 없다는 것이 화주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라며 조속한 개방을 촉구했다.

또한 "항로진입규제로 인해 현재 부산-청도간 20피트 컨테이너 개당 운임이 평균 200달러 수준에 불과하지만 인천-청도간 카페리선을 이용한 운임은 무려 650달러에 이르는 등 운임수준이 컨테이너선에 비해 평균 3배 이상이나 비싼 운임을 유지하고 있어 수도권에 발생되는 상당수의 수출묽품들은 가까운 항만을 기피하고 부산항으로 우회수송됨으로써 수송시간의 과다, 도로운송의 적체, 물류비용의 추가지출로 국제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석융 기자>

기사일자 200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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