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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02-02-25
제목 올해 물류업계 시장 전망 밝아
올해 물류업계 시장 전망 밝아


02 25 2002 5:05PM

육운업계 '서비스능력 증대 및 고도화'에 초점
해운업계 '신규서비스(시장) 진입'에 집중투자


국내 주요 물류업체(육·해운업체)들은 올해 월드컵·부산아시안 게임 특수와 하반기중 경기회복을 대비, 매출은 전년대비 10% 늘려 잡고 있으나 투자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1일 주요 육운업체 16개사와 해운업체 1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2년도 주요 육·해운업체 경영계획' 설문조사 결과, 조사업체의 과반수가 하반기에 전반적인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 같은 경영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응답업체 대부분(30개사중 24개사)이 월드컵 및 아시안게임 특수 및 경기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 예상으로 전년과 대비해 10% 늘려 잡았다. 그러나 경쟁심화에 따른 요율인하, 내수물동량 감소 등을 이유로 매출목표를 전년보다 낮게 잡은 업체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통운, 현대택배, 한진 등의 육운업계의 2002년도 매출액은 2조 1천948억원, 해운업계는 13조 561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양대 해운업체인 현대상선은 사업매각 및 중단으로 전년대비 10% 감소한 5조원을 매출목표로 잡은 반면, 한진해운은 경기호전을 예상하여 전년대비 10% 증가한 4조 7천970억원으로 정하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투자부문에서 육·해운업체들은 신규서비스(시장) 진입, 노후시설 개체 등에 투자할 계획이나, 투자금액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에(조사업체 32개사중 15개사가 전년대비 0%~10%에서 투자 예정)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대상선, 한진해운, SK해운 등은 경기전망 및 정부정책의 불투명성을 들어 전년대비 30%를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육운업체는 영업력 강화와 인프라 확충을 통한 매출극대화를 위하여 “서비스능력 증대 및 고도화”에 집중 투자하고, 해운업체는 기존시장의 한계를 탈피하기 위하여 중국 등 ”신규서비스(시장) 진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파악됐다


김철민 기자/chmkom@kt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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