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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02-03-18
제목 내년부터 인천∼중국 컨테이너항로 개설
내년부터 인천∼중국 컨테이너항로 개설

내년부터 인천과 중국을 잇는 정기 컨테이너항로가 개설돼 대중국 수출입업체들의 물류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13일 인천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최근 운항선사가 카페리여객선 운항을 포기하고 컨테이너선 정기운항을 요청한 인천∼상하이(上海)간 등 기존 한·중 카페리항로(7개)를 대상으로 컨테이너항로 개설을 준비중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열릴 한·중 해운회담에서 인천∼중국간 정기 컨테이너항로를 확정짓고 내년 1월부터 이들 항로에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방침이다.내년 개설될 정기 컨테이너항로는 현재 선사가 요청한 인천∼상하이간을 포함, 5개 항로 정도가 될 전망이다.

인천∼상하이간 카페리 운항선사인 중국해운㈜는 지난달 여객선 운항을 중단하고 컨테이너선 '시앙푸로호(4100톤급)'를 주 1회 운항하면서 정기 컨테이너항로 개설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한·중 양국은 지난 98년 해운회담에서 인천∼중국간 컨테이너 항로개설에 합의했으나 중국측의 인천∼웨이하이(威海)등 기존 카페리항로 보호정책에 밀려 개설이 늦어져 왔다.

이 때문에 연간 80만TEU에 달하는 수도권지역의 컨테이너화물이 부산·광양항을 통해 수출입돼 연간 160억원의 물류비가 추가 발생하고 있다. 인천항 관계자는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정기 컨테이너항로가 개설되면 물류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뿐 아니라 국내 육상 물류 흐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일자 200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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