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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06-12 |
| 제목 |
해상 컨테이너운임 잇달아 인상 |
해상 컨테이너운임 잇달아 인상
2002년 6월 12일 이상훈 기자 <comicgag@tradenews.net> 호주,유럽,북미등 주요 항로운임이 잇따라 오르고 있다. 1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호주항로를 운항하는 AADA(Asia Australia Discussion Agreement) 회원 선사들은 다음달 1일부터 대만, 중국, 홍콩 등에서 호주로 운송되는 화물에 대해 TEU(20피트 컨테이너 1 개)당 200달러씩 운임을 올리기로 했다.
AADA에는 COSCO(중국), MOL(일본), NYK(일본), 양밍(대만), 현대상선(한국)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아시아-중동 항로 선사들은 이달부터 일본 이외의 아시아 지역에서 중동으로 가는 화물 운임을 TEU당 100달러 올렸다. 일본-중동 항로 화물은 이미 지난 4월초 TEU당 100달러 인상됐다.
이밖에 유럽 항로 운임도 다음달부터 TEU당 250달러 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세계 최대 해운 시장인 아시아-북미 항로에서는 이미 이달부터 TEU당 225~300달러의 성수기 할증무요금(peak season surcharge)이 적용되고 있으며, 이 수준은 9월말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지난 4월 아시아-북미 항로 물동량이 지난해 동기보다 23% 증가했다”면서 “추수감사절 등 성수기를 앞두고 전항로 운임이 들썩거리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운임동맹인 안제스크(Anzesk)의 관계자는 한국발 호주향 물량이 최근 17% 늘어난 것에도 운임인상의 원인이 있으나 그동안 원체 호주항로의 운임이저평가됐던 것도 이번 운임인상발표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호주항로는 그동안 선복은 과잉되었으나 물동량이 적은 관계로 운임이 바닥을 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으나 성수기(4월부터 11월 중순까지)인 최근 들어 물량이 상당폭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 선사들의 운임인상 계획이 발표된 것으로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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