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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02-07-29
제목 선사간 운임동맹, "효과 한계있다"
선사간 운임동맹, "효과 한계있다"

최근 들어 해운시황의 회복으로 그동안 낮게 책정됐던 해상운임을 선사간 운임동맹들이 잇따라 인상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그 효과에 대해 의심하는 목소리가 나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사설 연구소인 JMRI(Japan Maritime Research Institute)는 지금의 선사간 동맹은 경제불황 시기에 비용절감 수단으로는 비효율적이라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불경기 극복을 위한 사업구조 변경방안이 무엇인가'에 대한 세계 15대 주요 선사들로부터의 답변이어서 이 사실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임동맹들이 최초 사업확장기에 어느 정도까지는 효과와 기능을 발휘했했었으나 시황이 침체되는 시기에는 그 효과가 의문이라는 것이 선사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11개 선사들은 가까운 향후 선사간 동맹결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았으나 지금과 같은 동맹이나 합병이 안정적인 시장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선사는 4개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10개 선사에서 긍정적으로 답변된 것을 감안한다면 주목할만한 변화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유럽 해운동맹의 경우 90%가 어느 정도까지 그 유효성을 인정한 반면 하락한 운임 회복 수단으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 비율은 30%에 불과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8~9개 선사들은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으로써 동맹의 구조 조정, 협력 강화 등을 언급했으나 현재의 체제를 유지하자는 의견은 전무했다.

기사일자 200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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