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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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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져레져] 금강산 관광객 87.6% ‘재방문 의사' 밝혀 |
[레져레져] 금강산 관광객 87.6% ‘재방문 의사' 밝혀 01 30 2003 8:45AM 다시 찾고 싶은 이유, ‘금강산 절경 잊지못해’
금강산 관광객 10명 중 9명이 다시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금강산을 방문한 관광객 1천6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금강산 관광에 대한 만족도 및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전체 87.6%가 재방문 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재방문 희망’ 이유로는 ‘금강산 절경감상’이 70.5%로 가장 높았고 ‘금강산 관광 상품에 대한 만족감’ 12.5%, ‘북한주민과의 대화 및 통일기대감’ 11.7%가 뒤를 이었다.
‘재방문 포기’ 사유로는 ‘관광활동 제약’이 47.4%로 가장 높았고 ‘즐길 것이 없어서’ 16.8%, ‘비싼 관광비용’ 10.7%, ‘금강산까지 이동시간이 너무 길어서’ 등을 문제로 꼽았다.
‘금강산 관광에서 가장 인상이 남는 것’에 대해서는 ‘금강산 경치’ 41.8%, ‘교예공연’ 35.1%, ‘북한안내원들과의 접촉’ 14.3%, ‘금강산 온천’ 4.4%의 응답결과가 나왔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관광공사를 비롯, 현대아산 등 관련 기관에서 금강산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향후 정기적인 설문조사 실시로 관람객 유치 증대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응답자의 62.3%는 정부의 관광 경비 지원이 없었다면 금강산을 방문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해 북핵 문제로 유보된 관광 보조금 집행이 늦춰질 경우 관광객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함동규 기자 donggyoo@kt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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