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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06-04 |
| 제목 |
인천-중국간, '컨' 투입 막판에 난항 겪어 |
인천경실련 "약속대로 6월 안에는 해결해 줘야" 해양부 "중국 측 갑작스런 이의제기로 연기 돼"
지난3월12일 인천항살리기시민연대의 주최로 개최됐던 '인천-중국간 정기컨테이너항로 개설방안 세미나'에서 잠정적 결론을 내렸던 한-중간 '컨테이너선' 투입이 양협회간의 의견충돌로 아직까지 정확한 합의점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어 인천경실련이 지난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해양부에 "인천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라 !"고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경실련은 "지난3월에 있었던 세미나에서 해양부는 "인천-상해, 인천-청도는 3/4월 중 취항하고, 나머지 항로에 대해서는 5월에서 8월 사이 단계적으로 개설한다"는 '한국*중국 4자간합의' 결과를 답변 받은 바 있으며, 그러나 지난해부터 이미 취항하고 있는 인천-상해간 항로를 제외하면, 현재 인천-청도를 비롯한 어떤 정기컨테이너항로도 개설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달 중으로 인천-청도 간 '컨'선을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측에서 갑자기 이의제기를 하고 나서서 조금 늦어지고 있다"며 "시간을 두고 협의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중국 측이 이의제기를 걸고 나선 부분은 "한국정부가 인천-중국간에 '컨' 선을 투입하면, 중국도 동시에 같이 투입을 해야 된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객선사협의회 사무국장은 이에 대해 "황해협이 먼저 합의내용과 다르게 임의 데로 시행하고, 통보하는 식 이여서 불쾌하고, 장래를 위해서도 이 문제는 감정적이기보다는 순차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올바를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황해협 관계자는 "한*중 정부의 항로 개설 합의 시 한국 3개 항로, 중국 3개 항로로 분명히 원칙이 있었던 만큼 카페리선사들이 한국적인지 중국적인지 먼저 확실하게 하는 게 필요하다" 며 "이와 함께 항로 운영권을 요구하려면 먼저 황해협의회 가입과 면허소지 등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고 말했다.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두 협회 사이에서 인천을 오가는 시민 및 실업가들만 피해를 보고있다"며 "해양부는 어떠한 방법으로든 6월말까지는 합의점을 찾아 주기를 바란다"밝혔다. 이어 "만약에 합의점 돌출에 실패를 할 시에는 해양부는 모든 항로를 전면 개설하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며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서 향후 인천-중국간의 '컨'선 투입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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