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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03-06-13
제목 화물연대, 대한통운 화물 수송 전면 거부
지난달 파업으로 부산항을 마비직전까지 몰아넣었던 화물연대가 운송요율 인상교섭 불참 등을 이유로 대한통운의 컨테이너 등 모든 화물 수송을 이틀째 거부하고 있다.

화물연대에 따르면 "전국 2만여명의 조합원에게 12일 낮 12시부터 대한통운의 모든 화물수송을 거부하라"는 지시를 내려 이틀째 운송거부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화물연대측은 "대한통운이 지난달 20일부터 진행중인 운송요율 인상을 위한 중앙교섭에 위임장도 제출하지 않은 채 불참하고 있고 위.수탁차량 및 지입차량의 화물연대 가입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따라 부산항 감만부두 등에서 처리되는 대한통운의 컨테이너 수송물량의 20%정도를 담당하는 400여대의 지입차량들 중 상당수가 이틀째 운송을 거부하고 있다.

대한통운 부산지사 관계자는 "지입차량 운송거부에 따라 직영차와 위.수탁업체 차량의 운행을 늘려 컨테이너 수송에는 아직 문제가 없다"며 "화물연대측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화물연대 소속 차량의 운송거부가 장기화할 경우 일부 수송차질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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