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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01-05-24
제목 국제특송시장 고속 성장
국제특송시장 고속 성장

국제특송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국제특송
시장은 세계 10위를 넘나드는 교역규모에 걸맞게 연평균 30% 안팎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도 20%이상 성장해 4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
된다.

국제특송분야의 빅4인 DHL, Fedex, UPS, TNT등의 한국시장 점유율은 75%에 달할 것이란 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이밖에도 DPE 에어본 OCS 등 세계 유수의 특송업체들이 한국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토종업체로는 우정사업본부의 국제특급우편서비스(EMS)가 20%에 육박하는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국제특송의 선두주자는 지난 77년 국내 최초로 서비스를 선보인 DHL이다. DHL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1천3백억원이며 시장점유율은 40~45%로 추정된다 . 특히 서류부문이 강해 조사전문기관인 AMI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서류시장 점유율은 67%에 달했다. 올해 매출목표는 1천5백억원이다.

페덱스 UPS TNT 등은 10%대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에선 분석하고 있다. 페덱스는 올해 25~30%의 외형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공격적인 경영으로 3년내 매출을 배로 늘릴 것"이란 게 페덱스 측의 설명이다 . 이 회사는 하루에 2대씩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자체 화물기를 보유하고 있는 점이 강점이다.

UPS는 매년 20%정도의 매출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88년 한국에 들어왔으나 96년 대한통운과 합작하면서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다. 하루 1천5백개의 화물을 나르고 있다.

TNT는 대리점형태에서 직영체제로 전환한 첫해인 지난 98년에 35.3%의 고속성장을 기록했다. 99년과 2000년에도 10%대의 견실한 성장을 보였다. 올해는 25% 매출성장을 목표로 잡고 있다.

국내업체중에선 우정사업본부의 EMS가 지난해 매출액 5백91억원으로 20%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DHL 박두석 이사는 "미국과 일본경제가 불황이라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2006년쯤에는 시장규모가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기사일자 200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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