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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03-06-16
제목 "환율급락 수출채산성 위기"
최근 환율급락으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무역협회는 최근 2주간 수출기업 208개사를 대상으로 `수출기업들의 환리스크관리 현황' 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수출기업이 평가한 적정환율은 평균 1229원으로 최근 환율수준에서 20~30%가 채산성 적자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13일 현재 환율은 달러당 1193원으로 적정환율보다 36원이나 떨어져 있다.
손익분기 환율을 묻는 질문에 1190~1210원과 1210원 이상이라는 응답이 각각 23.2%, 9.1%로 나타나 이들 업체 대부분이 채산성 적자에 직면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환리스크를 관리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69.2%를 차지, 상당수 업체가 환율하락에 따른 환리스크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는 업체(전체응답의 30.8%)도 41.4%가 수출입결제 시기를 조정하는 내부기법 이용한 초보적인 관리기법에 머물고 있어 대책마련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리스크 헷지비중의 경우도 무역거래의 40% 이하라고 답한 업체가 전체의 61%에 달해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금년 1분기 GDP성장률이 3.7%에 불과한데다 전체 성장률도 밝지 않아 수출 진작을 위한 환율의 안정적 운용이 필요하다”며 “ 환리스크 관리에 대한 수출기업의 인식전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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