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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06-20 |
| 제목 |
외국인 60% "한국상품 구매 확대" |
- KOTRA 해외무역관, 월드컵 1주년 설문조사 월드컵 개최 이후 국가 이미지 제고 등으로 외국인 60%가 향후 한국상품에 대한 구매를 확대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OTRA는 월드컵 개최 1주년을 맞아 71개국 해외 무역관을 통해 1만1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보고서`월드컵 개최 1주년, 한국의 국가이미지 변화와 시사점'을 19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월드컵 개최 이후 우리나라에 대한 국가 이미지가 꾸준히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상품 구매경험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6%가 구매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월드컵 개최 직후(57%)에 비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매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60%가 향후 구매를 확대하겠다고 답해 우리나라 상품에 대한 호감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상품 구매동기로는 36%가 품질을 1위로 생각하고 있으며, 가격, 디자인, 한국 브랜드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의 가장 경쟁력 있는 산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2%가 전기·전자라고 답했고, IT분야도 12%를 기록해 월드컵을 통해 보여준 IT 강국의 이미지가 전 세계에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는 삼성이 23%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현대(19%), LG(17%), 대우(15%), 기아(10%) 순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에 대한 국가 이미지 평점은 선진국 100점, 최빈 개도국 50점을 기준으로 할 때 77.9점으로 월드컵 개최 직후의 78.4점에 비해 0.5포인트 하락했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해 가장 적은 하락폭을 기록했다. 우리나라에 대한 인지도 변화의 경우 `한국에 대해 보통 이상 알고 있다' 라고 응답한 비율이 75%로 월드컵 직후(73%)에 비해 소폭 개선됐다. 또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응답도 27%로 월드컵 직후(21%)에 비해 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 대한 인상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난해와 비슷한 응답자의 95%가 `보통이상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해 우리나라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월드컵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중남미, 독립국가연합지역(CIS)에서 높게 나타난 반면 유럽·북미·일본 등의 선진국에서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 국가홍보활동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에 관련된 행사참가 여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1%만이 참가 경험이 있다고 답해 우리 나라를 알리는 홍보수단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연상되는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는 `고도의 경제성장국'이 `2002 월드컵'을 제치고 1위를 차지, 월드컵 개최국 이미지가 경제적 측면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KOTRA는 분석했다. 한편 한국에 관련된 정보입수 채널로는 방송이 가장 높았으며, 신문·잡지, 인터넷, 거래처, 홍보자료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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