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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03-07-03
제목 중소기업 67% "기술수출 희망"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은 중국 일본 동남아 순으로 기술수출을 희망하고 있으며, 일본 미국 유럽 러시아 순으로 기술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소기업청(청장 유창무)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해외 기술협력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 기술수출 및 해외 우수기술 도입을 위한 수요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하면서 수요조사결과를 토대로 한국기술거래소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술도입 및 기술수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에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기업) 등 293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 중 196개 업체(66.9%)가 기술수출에 대해 긍정적인 관심을 표시, 해외기술도입(48.1%)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따라 중기청은 해외도입기술을 이전받아 상용화를 추진하는 기업에게 이전기술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과제당 1억원 범위내에서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 기술수출의 경우에는 한국기술거래소의 우수기술 수출지원사업과 연계해 빠르면 오는 8월부터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수기술 수출지원사업은 수출유망기술을 권리성 기술성 시장성을 전문심사위원회의 선정●발굴해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부가 소요경비의 70%를 지원해 주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7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이 사업은 올 상반기까지 50건의 기술이 수출이 진행되고 있으며, 500~600만달러의 수출액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기술거래소 안현준전문위원은 “기술수출은 한 건이 성공하게 되면 적게는 수백만달러에서 많게는 수천만달러까지 그 파급효과가 큰 장점을 갖고 있다“며“현재 국내에는 이러한 기술이 많아 향후 이 분야의 수출비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안 위원은 또 “하루에도 다른 업무를 볼 수 없을 정도로 기술수출 상담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호응도 높다“고 덧붙였다.
중기청은 오는 9월24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행사에도 '러시아관' 을 운영하는 한편 러시아 우수 기술설명회 개최를 통한 한·러 기술협력을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소재부문은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화학생명 및 정보통신부문은 북미 일본 중국 및 동남아 등 수출희망 지역이 고루게 분포됐다.
이들 기업들은 정보통신(35.2%) 기계소재(19.4%) 전기전자(18.9%) 순으로 기술수출을 희망했다.
하지만 이 번 조사에서 3분의 1인에 가까운 96업체가 기술수출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가장 큰 이유로는 전담인력 부족(29.9%) 해외마케팅의 어려움(24.7%) 해외 파트너 확보의 어려움(17.5%) 등을 호소했다.
기술수출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해결해야 할 것으로는 기술수출비용 지원(38.8%) 해외 박람회 참가지원(21.8%) 해외에서의 국내기술설명(19.1%), 계약 및 관리업무지원(13.4%) 순으로 조사됐다.
기술도입에 대해서는 141개 중소업체(48.1%)가 긍정적인 대답을 했다.
업종별로는 절반이 넘는 61.3%가 기계소재관련 업체들이 해외기술도입에 관심이 가장 컸으나, 정보통신관련 업체의 경우 부정적인 의견이 62.5%로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업종별 기술도입 희망국가는 기계소재분야는 일본(40.0%) 유럽(27.1%), 화학생명분야는 미국(33.3%) 일본(30.6%), 전기전자분야는 일본(32.4%) 미국(30.9%) 정보통신분야는 미국(37.1%) 유럽(22.6%)을 선호해 각 국가별 경쟁력을 간접적으로 나타냈다.
기술도입의 동기로는 경쟁기술확보(42.6%)가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으며, 기술개발의 불확실성과 위험배제(15.6%) 개발기간단축(12.8%) 자체개발 불가능(9.2%) 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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