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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07-04 |
| 제목 |
"7월 수출 11%증가 148억불" |
7월중 우리나라 수출이 작년보다 9~11% 가량 늘어난 148억달러에 달할것으러 전망됐다. KOTRA는 해외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7월 해외시장 수요전망을 조사한 결과, 전반적인 해외시장 침체 속에서도 기업들의 수출증대 노력 및 대중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이 작년 7월보다 9~1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3일 밝혔다. 지역별 수출기상도는 중화권과 독립국가연합(CIS)에서는 `매우 호조', 중동·아프리카 와 아시아·대양주, 유럽 지역은 `호조', 중남미와 일본은 `보합', 북미는 `부진'을 보일 것으로 KOTRA는 전망했다. 중화권은 사스(SARS) 파장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올림픽 투자, 중국당국의 각종 수요 활성화 정책에 따른 높은 수요가 예상됐다. CIS는 최근 러시아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정치사회적 안정이 수출전망을 밝게 했다. 중동·아프리카의 경우 종전에 따른 소비자 구매심리 회복을 배경으로 이란, 쿠웨이트, 카타르 등이 수출에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에 일본은 경기회복 지연과 저가의 중국 및 동남아산 제품의 경합이 두드러져 수출이 3.5%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북미는 불투명한 경기회복으로 디플레이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주력 품목인 반도체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 등으로 대미수출이 0.5~1% 감소할 것으로 KOTRA는 내다봤다.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 일반기계, 철강제품, 가전, 자동차부품, 타이어는 `매우 호조'(최소 10% 증가)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제품은 `호조'(5~10% 증가) △플라스틱제품, 컴퓨터는 `보합'(3~5% 증가) △선박, 섬유류는 `부진'(1% 미만 증가 또는 감소) 등으로 예상됐다. KOTRA는 7월 수출이 두자리 수 증가가 예상되나 노사관계, 환율, 주력제품의 시황 등 수출의 발목을 잡을 복병이 도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최대 변수는 노사관계로 화물연대 파업이 있었던 지난 5월이 올들어 가장 낮은 3.9%의 수출 증가율을 보였다고 KOTRA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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