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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08-04 |
| 제목 |
ADB "올해 동남아 최고성장국은 베트남" |
동남아권에서 올해 최고의 경제성장을 달성할 국가는 베트남일 것으로 전망됐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4일 발표한 역내경제전망보고서에서 올해 동남아국가들 가운데 가장 높은 경제성장을 이룰 국가는 베트남이라고 예측했다.
ADB는 이 보고서에서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이라크전 등 불리한 대내외적인 여건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은 올해 6.9%의 경제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베트남의 이런 경제성장률은 역내 다른 국가들의 평균치인 3.6%보다 3.3%포인트 높은 것으로 역동성과 잠재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평가했다.
ADB는 이어 베트남이 역내 최고의 경제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원유, 쌀, 섬유류, 수산물 등을 중심으로 하는 수출확대와 외국인직접투자(FDI) 증가 등에 힘입은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 베트남이 내년에도 올해보다 0.4%포인트 높은 7.3%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베트남 재무부도 지난달초 내놓은 올 상반기 경제성장보고서를 통해 국민총생산(GDP) 기준으로 1.4분기 6.88%와 2.4분기 6.92%의 성장률을 각각 기록, 평균 6.9%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또 하반기에도 상반기보다 0.6%포인트 늘어난 7.5%의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이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쟁력이 떨어지는 국영기업체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 투자환경개선 및 행정개혁 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엔개발계획(UNDP)는 지난 6월 발표한 '베트남 경제의 강점과 약점'이라는 특별보고서에서 GDP 기준 성장률에서는 베트남이 연평균 6% 이상으로 인도와 비슷하지만 중국과 방글라데시에 비교해서는 낮은 편이라고 평가, ADB와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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